[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사람이 먼저 이웃과 함께’ 변함없이 지키겠습니다' "3년 전 2018년 지방선거때 선거공보 및 홍보책자에 내세운 저의 슬로건이었습니다. 여전히 저의 목표는 늘 주민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주민과 최 일선에서 만나는 지방의원으로서 지역현안사업과 함께 힘들게 살고 계시는 소외계층 민생민원에 작은 도움이라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안양시민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작은 마중물이 되고자 합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종찬(더민주, 안양2선거구)의원 인터뷰 中...
‘지역일꾼’ 지역민을 대표로 시정과 도정의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지역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례제정 및 입법 활동, 지역민과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그들의 소리를 듣고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어야 하는 지방의원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자 그 지방위원을 뽑는 선거에 있어 이제는 선택의 핵심기준이 되는 말이다.
서안양 스마트도시 친환경 융합 테크노밸리 조성의 현실화를 공약사업의 슬로건으로 삼고 ▲우리지역 개선사업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노인•청소년•여성•보육 개선사업 등 지역구에 세분화된 맞춤공약을 통해 서안양의 종합적인 발전을 통한 안양시의 진정한 동•서 균형발전은 물론 몸소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기도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여성인권 확립, 도민의 혈세를 지키기 위한 예산결산•검사에 이르기 까지 다 방면에서 자신의 공약을 지켜나가며 지역민들과 도민들에게 진정한 ‘지역일꾼’으로 신임 받고 있는 경기도의원이 있다.
지난 2016년 안양시 2선거구(안양2, 석수동, 박달동) 보궐선거에서 제9대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되어 그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과 2017 본회의 의정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2018년 전국지방선거에서 지역민들의 재신임을 받아 현재 10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민생복지와 소통의 정치라는 자신의 정치행보를 묵묵히 지켜나가고 있는 김종찬 경기도의원을 만나 그간의 소회를 들어봤다.
◆ 변치 않는 정치, 변함없는 실천
제9대 의회 후반기2년, 제10대 의회 전반기2년 중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4년, 그리고 동시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년간 상임위 활동을 했고, 2020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서 결산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후반기 상임위는 교육기획위원회로 소관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이며, 늘 현장을 찾는 의정활동을 통하여 지역구 유권자에 지역민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활동하자는 것이 제 평소 지론이며, 변치 않는 정치, 변함없는 실천이라는 저의 정치적 신념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이루는 것이 저의 선거공약 이행
그동안 제가 활동한 의정활동과 관련 선거 공약 사항을 살펴봤다. 모든 활동이 중요하지만 지방의원으로서 선거구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현안과 관련된 사업을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현재 박달동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월곶 판교 복선전철, 도시재생지원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이 진행 중에 있고 도심을 가로지르는 안양천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연현마을 환경오염유해물질 배출공장의 이전 및 공원조성사업 등 원도심 지역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운바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국가철도망 인천2호선 안양연장,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동네주차장 확보 및 체육공원 확충과 박달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육성 등도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이 하나하나 추진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
현재 우리지역 개선사업으로 안양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 관악역 공영주차장 개선사업, 석수동 경수대로 저소음 포장,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리모델링, 박달로 보도난간정비, 안양천 충훈부 산책로 정비, 석수1동 경로당건립, 석수체육공원 배드민턴장, 야구장 조명 펜스설치, 반려동물파크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구내 학교 관련하여서는 박달중학교 운동장확대, 연현중 체육관 리모델링, 양명고•호암초•박달초 등 학교체육관 건립 및 급식시설 확충과 학교 내 건축물 석면제거를 비롯하여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전국 최초 도내 기지촌 여성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한 근거 마련
국회에서 위안부여성 또는 기지촌여성들에 대한 명예해복이라던가 개선에 대한 특별법이 지난 기수에서도 발의되었다가 회기종료로 20대 국회에 와서 현재 정춘숙 국회의원 발의로 현재 심의 중에 있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2020년 4월 29일 ‘경기도 기지촌여성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현재 관련 주요 시•군에서도 준비 중에 있으며, 무엇보다 경기도의회는 조례를 통해 국회 특별법 입법 과정에 앞서 도내 기지촌 여성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 1945년 9월 8일부터 2004년 9월 23일까지 주한 미군 부대 기지촌 존속 및 운영 관리에 대한 위법성과 대한민국 정부의 책임을 규정하는 등 기지촌여성 인권문제에 관한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현재 이분들에 대한 실질적인 생활복지 지원이 안 되고 있기에 최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경기도기지촌여성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확보 및 지원을 위한 관련 시행규칙 제정 등 시행 방법을 경기도청 가족여성국과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기지촌여성 국가배상 청구소송이 고등법원 2심 승소 판결 후 대법원에 계류 중에 있어 재판의 조속한 판결을 촉구하고 있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으로서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경기도교육청 학교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 진흥 조례 및 경기도교육청 학교 독서 진흥 조례 제•개정 조례
현재 '경기도교육청 학교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 진흥 조례'가 있지만 독서교육에 대한 부분을 보다 더 독립적으로 강조하고자 독서교육 진흥에 대한 조례를 분리,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지성을 갖춘 인재로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해 별도로 제정하게 되었다.
특히 지식•정보를 함양하고 건전한 세계관과 바람직한 자아개념을 형성하는데 학교 독서교육 진흥이 중요하다 생각하여 ▲독서교육 전담교사를 배치 ▲독서토론방, 독서동아리 등 독서 관련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 활동 장려 ▲도교육청 내 학교독서진흥을 위한 전담조직구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등을 조례에 담았다.
◆ ‘처음과 끝이 한결 같다’ 지역민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와 지방의회의 역할은 늘 맞물려 있다. 사안에 따라서 서로 견해를 달리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국민•지역민과의 소통을 통하여 갈등을 줄이고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민에 대표로서 제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처음과 끝이 한결 같다‘라는 평가이다. 그러기 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 지역인 안양 만안구 발전에 기여하고자하는 제 정치목표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최대로 담아 낸 정치의 길을 가고자 한다.
인터뷰를 마치며 “경기도의회에서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과 안양시에서의 지역구 유권자에 대한 지역민원 해결 활동이 구분되어지는 것이 아닌 동시에 중요하다”는 김종찬 의원에 말과 그동안 의원이 보였던 정치적 행보가 일치함에서 국민이, 도민이, 지역민이 바라마지 않는 지역일꾼으로서 인정받는 진정한 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