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은 지난달 31일 관내 봉사동아리인 영덕동마을쟁이가 홀로 어르신 100여명에게 의료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을쟁이는 가정에서 필요한 구급약품과 파스 등이 담긴 의료품 키트를 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마을쟁이 관계자는 “어르신이 위급상황에 대처하도록 의료품을 전달했으며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어르신을 방문해 부족한 용품을 채우고 안부를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영덕동마을쟁이가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감사하며 어르신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내 주민들이 올 6월에 창립한 영덕동마을쟁이는 취약계층 여학생 생리대 지원, 미혼모 가정 정서지원, 재생산 크레파스 제작·기부 등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