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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 제4대 김상곤 신임 이사장 취임


▲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김상곤 신임 이사장 (사진=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3월19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교육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연구원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내부행사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제4대 김상곤 이사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내부 구성원들과 함께 내실에 집중하고 교육혁신의 미래 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로 삼고 싶다는 김상곤 이사장의 의지에 의해 치러졌다.


김상곤 이사장은 ‘혁신학교’,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대표되는 경기도교육감 시절부터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입시과정의 공정성 강화, 미래지향적인 공교육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해 온 교육부 장관 시절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보편적 교육복지’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진보적 교육정책의 길을 걸어 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은 이 날 축사를 통해 “김 이사장께서 심어 놓은 여러 가지 사업들이 발전해 경기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었다”며 “도교육청은 교육연구원과 함께 경기교육 미래를 희망으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협력의 뜻을 밝히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김상곤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자치와 분권시대의 교육좌표를 선도하는 역량 있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그 미래상과 포부를 밝혔다.


신임이사장은 연구원의 역할을 “정책 추진의 논거를 생산하는 제한된 기능”에 한정되기보다 한발 더 나아가 “사회와 교육현장을 정면으로 마주하는”지식의 산실이자, “냉철하고 따뜻한 미래 교육비전을 생산하는 능동적인 연구기관”으로서 정립해 나아가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를 위해 ‘교육가족은 물론 시민들과 적극 소통’, ‘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연구원 신뢰와 협력기반 조성’, ‘교육주체들과의 교육적 연대 확장’, ‘경기혁신교육을 국가 미래교육의 기반 기여’등을 제안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세월호 참사의 교육적 교훈을 새기는 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노력에도 마음을 얹겠다며, 오는 4월9일 개최되는 4.16 5주기 심포지엄을 염두에 둔 발언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경허선사의 글 ‘春光無處不開花(춘광무처부개화)’를 인용하여 아이들의 삶이 저마다의 색깔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경기혁신교육이 ‘봄빛’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