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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버스파업 종료,,, 23일부터 정상 운행된다.


▲ 버스파업 기간 오산시 버스공형차고지 모습 (사진=김삼영기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임금협상과 관련하여 지난 2월부터 마라톤 교섭을 이어오다 지난 7일 시작한 오산교통 버스파업이 금일(22일)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면서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종료되어 3월 23일부터 정상 운행된다는 소식이다.


그간 회사는 재정 등 열악한 상황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하고 노조는 임금협상이 어렵다면 근무 여건 개선이라도 요청한다는 입장으로 첨예한 대립관계에 있었다.


오산시는 이와 관련 시 안내문을 통해 “버스 파업으로 인해 그동안 시민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시민들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버스가 멈춰서는 일은 막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노·사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한편 단계별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오산교통 노·사가 더욱더 화합해 시민의 안전과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당부하며 “향후 오산시는 버스안전 점검 등 제반 운행준비를 철저히 하여 시민여러분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중교통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4일간의 오산교통 버스파업은 종료됐지만 경기도내 타 지역과 비교해 너무나 열악했던 근로자들의 임금문제에 따른 현실·지속적인 해결방안과 특히 부적절한 버스노선에 대한 의혹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 오산시가 내 놓을 대중교통정책에 관심이 주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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