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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한국 교역량, 약한 하락세 지속될 전망”

전 세계에 걸친 거시적 역풍으로 무역량 증가세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관측돼
아세안 국가들과의 무역협정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되면서 하이테크 분야, 기본 원자재 해상 수출, 기계 부품 수출 완만한 상승 전망

[경기핫타임뉴스=김무현 기자] 세계적 물류 회사인 DHL이 발표한 DHL Global Trade Barometer 데이터에 따르면, 기계 및 테크 산업의 교역량은 2019년 11월~2020년 1월 기간 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어느정도 낙관적 전망이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무역 발전의 초기 지표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DHL Global Trade Barometer는 한국의 무역 전망이 성장을 나타내는 기준점*인 50포인트 아래로 떨어져 43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반적인 무역 둔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전망은 하이테크와 같은 핵심 산업, 온도 및 기후 제어 제품의 항공 수입량, 기본 원자재와 기계 부품 해상 수출량에 힘입어** 여전히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다.

● Global Trade Barometer 기법에서는 인덱스 지수가 50포인트가 넘을 경우 성장 전망이 낙관적이고 50포인트에 미치지 못할 경우 부정적이다.

● 한국 내 핵심 산업별 항공 운송과 해상 운송량 전망은 https://logisticsofthings.dhl/global-trade-barometer-gtb/reports/south_kore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석표 DHL글로벌포워딩코리아 대표이사는 “항공 무역이 위축되면서 이번 분기 지수는 교역량이 장기적으로 둔화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핵심 산업 분야 교역이 다시 회복된 것은 한국 경제가 변곡점에 도달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우리는 기본 원자재, 기계 부품, 하이테크 산업 성장세에 대한 지수 예상치가 앞으로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이 아세안 국가들과 잇따라 체결하고 있는 FTA를 통해 항공 운송, 인프라 투자, 스마트시티 개발이 가속화되고, 이는 한국 경제의 핵심인 전자, 제조업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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