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오산시가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을 기념해 정화활동과 토산어종 치어 방류 등 오산천 살리기에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 6일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주최로 오산천과 유입지천 일원에서 ‘오산천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장인수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등 내빈과 오산천돌보미사업 18개 참여단체 회원,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산천변에서 열린 2019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는 오산천 관련 사진 및 작품 등의 전시와 마술콘서트, 비점오염원 홍보 등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시민이 주도적으로 오산천을 관리하는 오산천돌보미사업 18개 참여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오산천을 비롯한 오산천의 유입지천인 가장천, 궐동천, 대호천 등에 대한 정화활동에 함께 참여해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행사를 통해“시에서는 오산천 등 여러 하천을 전국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는 자랑스러운 오산천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8월에 있을 제18회 한국강의 날 오산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이외에도 지속 가능한 하천보전 및 정보공유를 위한 제18회 한국강의 날 오산대회 출범식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