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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제 12차 주간논평 발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16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를 추모하며 경기도가 가야할 길’과 ‘4.19 혁명은 민주주의를 수호하라는 현대사의 명령’이라는 제 12차 주간 논평을 발표했다.

 

먼저 정윤경 수석대변인은 “2014년 4월16일 우리는 씻을 수 없는 거대한 충격을 받았고, 그 충격은 깊은 아픔이 되어 추모 5주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하며 “국민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국가는 신속하게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정의했다.

 

이어 “그러나 그러한 정부의 기본적인 자세를 망각한 당시 집권자들에 의해 세월호는 전 국민을 분노하게 했고, 아직도 그 책임과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분명하지 않다는 목소리들이 높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4.16 세월호! 이는 결단코 정치적 쟁점의 도구나 수단이 될 수 없다”고 전하며 “아직도 세월호의 비극을 정치 쟁점화 시키려는 저열한 일부 보수정치인들의 생명 경시 풍조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이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사라져간 생명을 추모하지 않고, 정신 나간 망언으로 유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차명진 전 국희의원의 통렬한 자성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수석대변인은 “4.16, 경기도 생명존중의 날”로 지속적으로 기억되고 추모 되기를 제안하는 바이며, 유가족의 요구인 특별수사단 설치를 통해 세월호 비극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수사를 통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두 번째로 고은정 대변인은 4.19혁명과 관련한 논평을 통해 “4.19 혁명이 우리에게 주는 숭고한 의미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다 같이 정의롭게 사는 민주공화국을 지켜내라는 헌법적 명령이다”라며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수많은 국민들의 피와 땀 그리고 목숨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1960년 4‧19혁명은 우리 역사상 최초의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혁명으로 기억되고 있다. 해방 이후 탄생한 이승만 정권의 거듭된 실정과 독재, 3.15 부정선거를 통해 정권을 재창출하려는 집권 여당의 음모에 항거하여 민심은 폭발적으로 저항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고 대변인은 “이러한 숭고한 역사 앞에 아직도 시대정신과 민주적 가치를 외면하고 과거 반민주적 권위주의를 그리워하며 그 시대로 돌아가기를 염원하는 일부 보수정치인들의 망언과 망발이 계속되고 있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4.19의 숭고한 영령들이 민주주의를 제대로 수호하라는 그날의 명령을 기억하며 자유, 민주, 정의의 4.19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논평에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정윤경 수석대변인과 고은정 대변인, 김강식 대변인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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