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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갑 무소속 김용 예비후보자, “화성 서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견인차다”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에 마음으로 끝까지 완주
서부권지속발전위원회를 통해 경제개혁 만들겠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저희 화성갑 지역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견인차다. 주변이 도시화 되고 이제 막 ‘보고’가 되었는데 현실은 쓰레기만 들어와 있다. 은평리와 화산리 등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지역 바깥 지도를 보면 그 의도가 의심스럽기 그지없다. 이제는 지역정치인 몇몇이 장님 코끼리 만지듯 공약을 만들 것이 아니라 대통령 산하로 전문가들이 결합이 된 서부권지속발전위원회를 만들어서 이 지역에 진정한 경제개혁을 만들어내는 것이 제 정치적 신념이다”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전 동국대학교 겸임교수, 전 더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전 화성갑 더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진보정치를 이끌었던 김용 예비후보자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화성갑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필승의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4년간 지역민들과 바닥에서부터 다져왔던 값진 경험을 살려 당리당략을 떠나 화성 서부의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정치가 이곳을 이득주위 원자단위로 봐서는 결코 큰 그림을 그릴 수 없다. 지역민들과 제대로 된 교감도 없이 윗선에서 정한 그저 고르기 식 지역을 선택하는 정치 전략은 이번선거에서 꼭 타파되기를 염원한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저희 시민캠프 지지자들은 어느 캠프보다 열성적이고 뜨겁다. 화성갑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하는 깨어있는 시민에 새로운 거버넌스를 세워 이번 총선에 큰 이변을 연출할 것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선거, 저에게는 그 무엇보다 큰 무기이자 힘이다. 또한 정당민주화를 위해서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무소속으로 승리하여 재입당할 생각이다”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예비후보를 말하자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저지를 위해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반대 이유에 대한 언론 인터뷰 및 논평을 통해 서부지역민들의 아픔을 제일먼저 호소한 인사이기 때문이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화옹지구 이전과 관련하여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이곳은 향후 대한민국의 100년의 미래를 좌우할 곳이다”라며 “수원시가 수원전투비행장을 이전시키고 그 부지에 벤처타운을 만든다는 발상자체가 정치적인 것이다. 현재 수원시의 상황은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하기보다는 ‘컬쳐노믹스’ 같은 문화의 도시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융건능 같은 세계문화 유산 옆에 고층빌딩을 짓는 사람이 어디 있나?”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히려 수원전투비행장을 이곳으로 밀어붙이려고 하는 게 사실은 민주당세력이다. 특정 지방자치사업에 이익만을 위해 정치력이 편중되어선 안 된다. 저는 당과당대 거래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당이라는 코스메틱에서 벗어나 진정한 정당민주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정치는 국민을 위한 협상이지 정치인들끼리의 협작이 되어선 안 된다. 권력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독일정치경제연구소 박사들과 굉장히 친하며 중국 통이기도 하다. 저는 이지역이 서울시만한 땅이기 때문에 한중경제에 대한 여러 가지 구상을 가지고 있다. 정부와 경제가 상생과 화합으로 갈려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에 앞서 이곳을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한다. 그게 우선순위다. 그렇다고 전투비행장 폐쇄를 말하는 것은 안보를 모르는 것이다. 공군전력을 분산배치하고 활주로는 그냥 나둬서 쓰게 하자는 것이 제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저의 정치 역사상 타협을 본적이 전혀 없다. 저는 국가를 위해 일하기 위해 당을 선택하는 사람이지 당의 칼춤에 굿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지역민들을 보고 정면 돌파하는 것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다.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에 마음으로 끝까지 완주할 것이고 오직 시민만 보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다”라며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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