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는 돈사 분뇨유출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 및 악취 피해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시설이 오래된 돼지사육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돈사 분뇨의 경우 타 축종에 비해 수분함유량이 높아 분뇨유출의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1995년도 이전 돼지 사육시설 45개소로 화성시 환경지도과와 민간 환경감시원이 4월 7일부터 5월 59일까지 2달간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분뇨 유출·방치 등 실질적인 환경오염 행위, 퇴지버장조 관리실태, 퇴비사 외에 가축분뇨 야적·투기 등 불법행위, 민원다발 돼지농가에 대한 축산, 건축, 개발행위 점검, 취약시간 및 휴일에 환경감시원을 통한 점검실시 등이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화성시민의 건강·위생분야와 직결되는 축산오염행위를 철저히 차단해 시민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