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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벤펀드, 자동차 담보 P2P금융 상품 중고차 시장 자금확대

안정성 기반으로 중고차 우량 중소 매매상사를 위한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 확대
중금리 대출로 금융비용 절감 제공… 자금 유통 44억원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 중
P2P 금융 제도권 편입을 앞두고 투자자 보호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

[경기핫타임뉴스=김무현 기자] 개인 간 금융 플랫폼 차벤펀드는 우량 중소 매매상사들을 위해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을 확대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차벤펀드는 차벤처스가 2019년 12월 론칭한 자동차 담보 전문 P2P금융 플랫폼 업체다.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매입한 상품용 자동차를 1순위 근저당권 담보로 설정해 개인투자자 및 법인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으고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차벤펀드의 SCV자동차가치 담보부상품은 투명하고 안정적인 강소 중고차 매매상사들이 캐피탈 재고금융 외에 필요자금을 중금리 대출로 확보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차벤펀드는 2019년 12월부터 이 상품으로 중소 매매상사 대상 자금 유통 규모를 빠르게 확대해왔다. 2020년 5월까지 차벤펀드가 중고차 매매상사에 공급한 자금은 44억원에 달한다.

차벤펀드의 특징은 자동차 담보대출 시세 빅데이터와 자동차 진단평가사의 담보가치 평가 기술을 활용해 담보 차량의 적정 시세를 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환금성이 빠른 자동차 동산 담보 상품으로 연체나 부실 발생 시 30일 안에 담보물을 경매로 처분해 상환할 수 있도록 부실 및 연체 방지 프로세스를 운영해 안전장치가 준비돼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차벤펀드는 이러한 자동차 동산 담보 전문 안정성을 기반으로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우량 중소 중고차 매매상사의 자금 조달 애로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 시행을 앞두고 P2P금융 제도권 편입과 함께 P2P 투자자 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벤펀드 유제훈 대표는 “P2P금융 시장에서 투자 안정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자동차 빅데이터 및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안정되고 건전한 P2P투자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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