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시는 망포4지구 내 시민들에 쾌적한 여가•휴식을 위해 조성된 생태공원 ‘글빛누리공원’을 지난 5월 25일 개방했다고 밝혔다.
‘글빛누리공원(제112호 근린공원)’은 ‘망포글빛도서관의 책 향기가 공원 안에 퍼져 어우러진다’는 뜻으로 지난 2019년 5월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이다.
공원과 도서관을 연계한 공간 배치로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공원과 도서관이 울타리 없이 맞붙어 있고, 도서관 창문으로 공원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하나자산신탁의 기부채납으로 조성된 공원은 지난 2018년 6월 공사를 시작해 행정절차 이행에 따른 준공 시점이 2020년 12월이지만 지역주민들에 지속적인 개방 요청에 따라 5월 22일 최종 점검 후 개장됐다.
한편, 주요시설로는 망포글빛도서관,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숲놀이터), 생태습지 등이 있고 소나무 등 나무 21종 917주, 수수꽃다리 등 식물 9종 2만 8164본이 식재되어 있어 자연휴식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