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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길용 오산시 의원, 서부우회도로 교차로 변경된 평면2개소 형식 옳지 않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현재 서부우회도로와 연결되는 남부순환도로, 발안로, 정남산단, 서탄산단, 가장1,2산단, 누읍공단 등이 있고 진위역을 지나 진위산단 엘지로에 연결되는 교통요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H에서 조사한 교통수요 예측은 터무니없는 예산 절감을 위해 자기 편한 대로 조사한 것이다”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원이 8일 열린 제251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세교2지구에 광역교통망인 서부우회도로 8호 및 13호 광장 입체화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에 대한 지적에 나섰다.

 

성 의원은 “서부우회도로는 2003년 6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시작으로 2005년 4월 교통 영향평가를 시행했으며, 2006년 12월 서부우회도로 실시설계를 오산시에서 시행하고 완료했다. 이후 2009년 5월 광로 2-2 가장~두곡간 도시계회시설 실시계획 인가고시 했고 2010년 12월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에 따라 2015년 8월 가장~두곡간 서부우회도로 실시설계용역착수와 다음해에 공사착공을 했다”며 사업추진 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2016년 7월 LH에서 보낸 실시계획인가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요청서를 언급하며 “교량형식 변경은 부서협의를 통해 진행 가능하다는 단 오산시 공문을 빌미로 부서간 협의가 일사천리로 이뤄지며 당초 광장8호는 교량으로, 광장13호는 지하차도로 설계 되어있었는데 8호, 13호 광장을 평면으로 변경하는 협의내용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사업기간이 2년이나 늘어나고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성 의원은 “동탄을 관통하는 용인 서울 고속도로는 서울에서 오산경찰서 앞까지 신호가 없는 입체화 도로로 연결 되어있다. 하지만 오산에 진입과 동시에 경찰서 앞 평면교차 교통 신호로 인한 심한 교통체증으로 인근 주민의 불편함이 이루 말 할 수 없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부대로 지하화 및 원동고가철거 연속화사업 추진에 무려 1,524억이 투입될 예정인데 세교1,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인 서부우회도로개설사업이 똑같은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 이는 세교2지구 미래 입주민 과 현재 거주하는 세교2주민을 무시하는 행정이다”고 비판했다.

 

두 번째로 성 의원은 경부선 철도 횡단 도로에 대해 “동서교통 축을 담당하는 중요도로인데 2008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이 나고 2013년에 도록 폭을 줄이는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이 되고 2015년도엔 노선 연장 축소와 원동4거리 교차로 형기 변경을 하는데 이 역시 지하차도에서 평면교차로로 변경됐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오산시와 LH가 상생협약을 하면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를 광역 교통개선 대책에서 제외하고 대체시설로 오산역 지하차도 2차로 개설을 계획했지만 2018년까지 아무런 대책이나 설계 없이 탁상 행정만 하고 있다가 LH에서 개설불가 회신을 받았다. 오락가락 행정이 안타깝기만 하다”며 답답함을 피력했다.

 

성 의원은 끝으로 “세교2지구 서부우회도로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은 최초 설계대로 시행주길 바란다”며 “시행정은 미래지향적이고 시민의 편익과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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