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관내 특수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소리가 전하는 힐링 음악회’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음악회는 특수교사의 마음 건강 회복과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발달장애인 첼리스트를 포함한 바이올린, 피아노로 구성된 「소리 앙상블」이 공연을 펼쳤다.
KBS라디오 방송 영화음악 진행자였던 탤런트 나현희님이 재능기부로 음악회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쇼스타코비치 재즈모음곡 외 8곡의 연주곡으로 구성된 「소리 앙상블」의 수준 높은 현악 연주로 관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부모 민원이나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특수교사로서 다시 한번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마음 건강 회복과 장애 공감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연수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