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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자 도의원, 경기북부 발전은 “평화통일특별도”설치부터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최경자 의원은 28일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경기도 분도의 당위성와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경자 의원은 “경기북부는 경제권, 생활권, 지역 여건 등 남부와는 다른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음에도, 경기도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의 역차별을 받아 왔고, 경제문화교육 분야 및 기반시설 등에서 남부와 북부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반드시 분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분도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는 그동안 남북부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려는 경기도의 노력이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이재명 지사도 장기적으로 분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여러차례 밝혔기 때문에, 이제는 분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국회차원에서도 2017년에 ‘경기북도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2018년에는 ‘평화 통일특별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각각 발의되었고, 2018년 6월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 균형발전과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토론회’에서 경기도 분도 방향으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가 제안됐다”면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는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고, 남북교류협력의 전초기지로서 중요한 위상을 갖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최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정·관·산·학이 모두 참여하는 경기도 차원의 ‘가칭)경기북도를 평화통일특별도로 만들기 위한 추진협의체’ 구성을 이재명 지사에게 공개 제안했다.

이재명 지사는 답변을 통해 “분도의 필요성에 공감을 하지만, 분도 결정은 북부의 재정자립도 및 균형발전과 자립기반을 마련한 이후 단계적 접근이 바람직하고, 협의체 구성은 분도의 여건이 충분히 성숙되었을 때 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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