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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시민 밀착 소통행보’는 진행 중 …‘파란 31 대장정’ 2일차 일정 나서

경기 동남부 9개 시·군 방문 일정 소화
GTX 노선 신설 및 연장‧지하철 노선 연장부터 지역 현안 관련 정책 비전 제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파란 31 대장정의 둘째 날 일정에 돌입했다.

 

지방선거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김 후보는 3일 동안 31개 시·군 전역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 경기도에 희망의 씨앗을 심기 위한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9일 경기북부의 11개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30일에는 가평과 양평, 여주, 이천, 광주, 성남, 과천, 의왕, 용인 등 9개 지역을 찾아 지역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어제 민박하면서 가평 군민들을 만나 얘기를 들었고,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곳 우리 가평 군민을 만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GTX-B 연장 ▲국제 한류 문화센터 건립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오전 11시 양평 군민들을 만나러 간 김 후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을 하다가 사표를 내고 제 발로 걸어 나온 적이 있다. 그때 저는 양평을 찾아와서 당시 옥천면에 주거를 정하고 그 곳에서 몇 달을 지냈다”며 양평군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면서 ▲지하철 5호선 팔당역 연결 ▲토종자원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오후에는 여주시의 한글시장과 이천시의 관고전통시장으로 달려가 GTX 노선 신설 등 공약을 밝혔다. 김 후보는 시장에서 떡볶이와 어묵 등을 먹고 시장 곳곳을 구경하며 상인들 및 이용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여주시와 이천시에서의 비전을 발표했다. 여주시에서는 ▲트램 도입 ▲GTX-F 신설 이천시에서도 ▲GTX-F 신설 ▲종합복지시설 건립 지원을 제시했다.

 

이후 김 후보는 광주시와 성남시 경계에 위치한 태재고개를 찾아 ▲지하철 8호선 연장 ▲국지도 57호선 오포터널부터 태재고개까지 도로 확장을 내걸고 “태재고개와 오포 교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첫째 아들 이야기로 입을 열었다.

 

저녁 일정으로 성남시와 과천시, 의왕시, 용인시로 향한 김 후보는 성남시민을 위해 ▲서울공항 이전 ▲분당신도시 정비 신속 추진을 발표했고, 과천시에서는 ▲청사유휴지 시민공간 조성 ▲과천~위례선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또 의왕시에서는 ▲미래 그린 모빌리티 특구 조성 ▲과천~의왕 연결도로 개설 지원 용인시에서는 ▲경강선·지하철 3호선 연장 ▲용인시민공원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SNS에 ‘파란31 대장정 2일차,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 후보는 “김동연의 비전에는 혁신과 희망, 기회가 있다. 정치교체의 공동선언을 이끌었던 김동연이 혁신을 통해 더 유능한 민주당, 희망이 있는 정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동연의 비전에는 청렴 그리고 서민에 대한 공감이 있다. 공직 34년간 청렴함과 유능함으로 인정받았고, 특혜와 특권으로 얼룩진 수비 억 원전관예우 단칼에 거절하며 공직자의 본분을 지켰다. 취업청탁 따위 꿈도 꾸지 않았다”고 밝히며 “김동연의 비전이 있는 경기도를 함께 만들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틀 간 20개 시·군을 방문한 김 후보는 오는 31일 마지막 11개 시·군을 방문하고 ‘파란 31 대장정’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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