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우리 화성도시공사는 전환의 시기를 맞이해야 한다. 공사의 설립목적대로 개발사업을 추진에 중심을 두고자 한다. 그것이 제가 온 이유라고 생각한다. 또한 시장님이 추진하시는 정책이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실히 수행하는 것도 곧 우리의 임무일 것이다” -화성도시공사 김근영 사장- ‘화성시 지역 특성에 부합한 도시발전 전략을 촉진하고 개발이익의 역외 유출을 방지함과 동시에 낙후 지역에 재투자하여 균형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여 화성시의 재정 능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토대로 지역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 화성도시공사의 설립목적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화성도시공사가 지난 2008년 설립된 이후 14주년을 맞이하는 현재까지 공사 본연의 역할은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시에서 부여하는 위수탁사업 중점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기 때문이며, 이는 시민들이 공사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주문하는 이유였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공사의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화성시의 새로운 비전을 담고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필두로 개발사업의 역점을 둔 운영을 표방하고 나서며 도시공사로서의 앞날이 매우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포시민의 뜻에 따라 11대 도의원이 되었다.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기도 발전과 김포시의 70만 대도시를 향한 살기 좋은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다시 의정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경기도의회 김시용 의원(국민의힘, 김포3) 78대78석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의 선택으로 결정된 경기도의회 여•야 의석수다. 이로 인해 향후 도의정의 격한 갈등은 예상되었던바 실제로 상임위구성부터 예산안심의까지 1년여가 다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안팎으로 시끌시끌한 이슈꺼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젊은 정치인들의 대거등장은 세대를 대변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크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여•야간 정쟁이 심화되어진 현 상황에서 ‘협치와 상생’을 위한 노련한 정치의 필요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직자로 시작해 군 의원과 제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하고 이번 11대 도의원으로 재 신임된 김시용 의원을 만나 “식을 수 없었던 의정” 그만의 의정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김시용 의원과의 1문1답 이다. ◆ 정치계와 인연 김포군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봉사자로서 시민들의 입장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입안했을 때, 시민들께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주변머리가 없다. 그래서 아직 정치꾼이라는 소리도 못 듣는다. 다만 지역구 특성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화성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다면 현역 정치를 떠나게 되더라도 끝까지 남아서 이곳에 뼈를 묻을 사람이 그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 당협위원장이 13일 화성언론연대와 차담회를 진행하고 낙후되고 고립되어져 가고 있는 화성병 지역구는 이제 지역특성을 살려 재구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면서 행정력 강화, 도로망 구축, 학군형성 및 상권특화 등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계획들을 밝혔다. ◆ 문화와 행정시설 확충, 그리고 교육환경 조성 “우리 지역은 그동안 화성시로 외면받아왔다고 보는 것이 맞다. 생활권이 수원시에 가까우므로 기댈 곳조차 없었던 것이 현실이다. 이제 곧 10만이 훨씬 넘는 인구유입이 현실화 되고 있으며 앞으로 30만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구청 체제로의 변화는 당연한 시점이다. 읍에서 동으로 개편될 소지가 큰 상황에서 행정동으로서 그에 걸맞은 행정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 현실 상황을 몰라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다. 이를 해소해줄 소통창구로서의 제대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의정 슬로건 아래 제9대 시흥시의회가 출범한 후 5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제300회 임시회부터 각종 현안을 살피고,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와 현장방문, 제1차 정례회를 마치고 2차 정례회까지 돌입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시흥시의원 16명을 만나 그동안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듣는 7문7답을 진행한다. 시흥시의회 재선의원이며, ‘초지일관’을 좌우명으로 시흥시의 균형발전과 도시디자인분야의 관심이 크다는 안돈의 도시환경우원회 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안 의원의 7문7답 내용이다. ◆ 네 글자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초지일관’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처음 마음먹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초지일관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새겨두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초지일관의 정신을 끝까지 지켜나간다면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수많은 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했었습니다. 단체장으로 활동하면서 제도권에서 해결해주지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직위는 책임감의 무게다. 화성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기구인 우리 의회에 구성원은 24명의 의원과 40여 명의 직원분이다. 이 구성원분들을 책임지는 자리가 바로 의장직이라 생각한다. 시민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전반기 의장인 저의 소명이자 가장 큰 목표이다” -김경희 의장 인터뷰 중- 현대•기아 자동차가 자리 잡고 있는 서부와 제약회사 단지인 남부, 삼성반도체를 비롯해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포진된 동부 등 지역 전반에 걸친 풍부한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화성시는 경기도 내 재정자립도 1•2위를 다투며 명실상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매머드급 도시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90만 4,267명, 현재 화성시 주민등록인구 수이다. 지난 2000년 19만여 명에서 급증한 수치이며, 진화의 속도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지역은 급변화하고 있다. 더욱이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면적과 고속도로 및 철도 등 서울과 타 지역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수도권 교통요충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물리적인 요건만으로도 지금까지의 성장세는 더욱 가증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렇듯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일을 할 때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과 능력을 쏟되 그 일의 성사 여부는 하늘의 뜻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운은 사람이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의 바깥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의 의지에 따라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말은 일의 성사 여부는 운의 유무(有無)에 있기 때문에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저 운만 바라보고 있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불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과 능력을 쏟되 그 일의 성사 여부는 하늘의 뜻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정흥범 의원. 그는 올 해 6월 지방선거 공천 마지막날 ‘다’번을 받아 출마하면서 모든 것을 하늘의 뜻에 맡기기로 했다. 주위에서 ‘다’번으로는 모두 당선이 힘들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지만 그는 출사표를 던졌고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당당히 입성했다. 지난달 13일 오후 화성시의회 3층에서 만난 정흥범 의원은 대화를 나누기 전에는 ‘운이 따르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보니 시민에 진심이었던 의원에게 운이 ‘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취임 100일이 지나 전국의 많은 지자체장의 향후 임기 동안 펼쳐나갈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주거,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시민들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모든 정책 방향의 기조로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첫 특례시로 승격된 용인시에 부는 변화의 바람은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높다.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시민시장실 인사말 말미에는 “저와 4천여 공직자는 더욱 ‘신명나게’ 우리 용인에 변화의 바람, 발전과 도약의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행정수행에 있어 ‘최선을 다해’, ‘온 힘을 다해’, ‘열과 성을 다해“등에 수식어가 대표적이지만 ‘신명나게’ 행정을 수행하겠다는 표현에서 진정 용인시의 르네상스가 실현될 것이라는 강한 신뢰가 더해진다. “보여주기식 행보로 비쳐지는 것 같아 내키지 않았다”, “배워서 남 주자”, “국회의원 시절보다 보람차다.”, “그냥 내 인맥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건데...”, “도시의 모든 부문이 상생 발전하는 것이 용인 르네상스다”,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용인시의 전략과 중앙정부의 지원에 달렸다”, “용인시가 가장 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2015년 당시 의왕도시공사 前 임직원을 두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이성훈 전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당사자들이 지난 11일 모 인터넷 기자 2명과 의왕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A 씨에 대해 적극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공방이 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사장은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것이 ‘의왕도시공사 임·직원 행동강령시행내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당시 해임을 당했다”며 “의왕시의 공공기관인 의왕도시공사 수장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한 것이 문제가 된다면 공직자는 누구를 위해 일을 해야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해임당한 것도 억울한데 백운밸리 개발사업에서 비위를 저지른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감사원 보고서가 사실인 양 모 인터넷 언론사에서 악의적인 보도를 했다”며 “법적 대응을 통해 이를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 인터넷 언론사에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한 사람으로 추측되는 의왕도시공사 A씨에 대해서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사실을 보도해야 할 언론사와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라고 했다 2018년 8월 법원은 ‘이성훈 전 의왕도시공사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는 정책의 연동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용인시는 민선 1기부터 민선 8기까지 단 한 차례도 재선 시장을 만들지 못했다.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용인시민의 몫이 됐다. 단계적인 발전계획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4년마다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면서 재선 이상 시장을 배출한 인근 도시에 비해 균형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미래 비전도 만들지 못했다는 게 지역 정가의 평가다. 여소야대(국힘·15 vs 민주·17)로 구성된 용인시의회. 민선 8기 시장이 추진할 공약마다 험난한 시련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전반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이창식 의원이 보여야 할 ‘협치’가 잘 작동할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최근 불거진 대통령의 막말외교에 대한 국민의 70%는 사과를 해야 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무겁고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지만 이 의원 입장을 물었다. “사과하는 게 맞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실수를 인정하고, 앞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잘하면 될 것”이라는 말로 시민 의견을 반영한 듯 보인다. 다소 무거운 첫 질문으로 인터뷰를 시작했지만 이내 이 의원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는 자연스레 반전됐
정치 발전을 위해 ‘소통과 화합’ 가장 우선되어야 시민의 관심이 우리 정치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시민은 싸우는 정치, 대립만 하는 정치에 피로감을 느낀다. 의원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에게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제공하는 것이기에 시민의 고통이 담긴 민원들을 볼 때면 안타깝다. ’귀를 먼저 열고, 입을 나중에 열겠다.‘는 평소 의정 활동 신념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소통하며 어려움을 해결할 때까지 열심히 발로 뛰겠다.” 윤원균(더불어민주당/상현1·3동)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용인시 의장실에서 경기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소신이다. 3선의 윤 의장은 “110만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2명의 동료 의원들에게 “9대 전반기 의회를 가장 훌륭한 의회다운 의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그것이 전반기 저의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 윤원균 의장은 정치는 여야를 떠나 동료 의원과의 소통과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 시민과도 늘 소통하고 동고동락하며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다”고 했다. “의회 본연의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행정과 의정’ 집행과 감시라는 차이가 있을 뿐 결국 시민에 행복과 안녕을 위해 존재하는 관이고 기구이다. 그렇기에 시민이 최대한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시민을 위한 것을 계획한다거나 시민이 원하시는 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에 있어 주체인 시민이 과정과 방향을 제대로 알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것이 최대한 반영이 될 때 완성된 행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조미선 오산시의원(국민의 힘 나 선거구) 시정의 있어 시민의 의사를 대표하고 입법 활동 및 감시와 견제를 하는 것이 의회의 기본적 역할이다. 선출된 의원은 이 기본적 정의를 의정활동에 담아야 한다. 여기에 특화된 전문성과 실천력은 시대가 요구하는 부과된 자질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시민을 위한다는 행정에 시민이 배제되지 않도록 살필 줄 아는 의원을 시민들은 진정으로 원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 12년 장기집권을 막아서고 오산시의 정권교체를 이뤄낸 이권재 호 민선 8기 시정에 있어 의회에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 오산시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한 시민들의 선택으로 이제 막 시작한 오산시를 위해 의회가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권 초기에 만연하는 당파 싸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저는 지난 20년간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달려온 결과, 3전 4기의 눈물겨운 인고의 신화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통합적 사고와 겸손한 자세로 갈라진 민심을 모으고 당장의 성과 보다는 오산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하나하나 쌓아 나가겠다”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 지난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표밭으로 알려진 오산시에서 국민의힘 이권재 후보가 시장의 당선되며, 극적인 정권교체를 성공시켰다. 당선 확정 당시 이권재 당선인은 “오산의 새로운 미래, 획기적인 재도약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으며, 지난 13일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가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오산시 곳곳의 민생현장 및 개발 중인 사업단지들을 돌며 소통행정을 위한 현장 청취 행보의 주력하고 있는 이권재 당선인의 오산시민과 백년동행을 위한 민선 8기 오산시 시정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12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하셨다. 당선소감은? - 한마디로 감격스럽습니다. 지난 12년간 오산에서 보수정당인으로 3번에 걸쳐 시장선거에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