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십 수년간 유치원교사를 해왔고 한 원에서 장기근속 이력이 있는 만큼 이직을 좋게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 원에서는 딱 1년 일하고 이직했어요. 저 말고도 1년 만에 이직 하신 선생님들도 많고 몇 개월 밖에 못 버티고 나가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그 원에서 탈출하는 꿈을 꿔요” 최근 원장과 교무부장에 의한 교사 폭행•협박•감금 등으로 충격적 논란을 빚고 있는 화성시 기안남로에 위치한 A유치원에 진실여부가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A유치원 관련 최초 기사 보도한 ‘화성시를 사랑하는 기자연합회(이하 화사연)’에 A유치원에 근무했다가 이직했다는 B교사에 추가제보 의사가 전해져 지난 10일 어렵게 인터뷰를 진행 했다. B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기사를 보고 용기를 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A유치원 분위기는 원장님 기분에 따라 정해져요. 항상 험악한 분위기였고 원장님은 특유의 비꼬는 말투로 교사들에게 막말을 자주 했어요. 대부분의 교사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에요. 또한 교사들끼리 수업관련 의견을 나누는 SNS 메신저를 자신과 공유하기를 강요하고 이를 거절하자 ‘그럼 선생님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저희 화성갑 지역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견인차다. 주변이 도시화 되고 이제 막 ‘보고’가 되었는데 현실은 쓰레기만 들어와 있다. 은평리와 화산리 등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지역 바깥 지도를 보면 그 의도가 의심스럽기 그지없다. 이제는 지역정치인 몇몇이 장님 코끼리 만지듯 공약을 만들 것이 아니라 대통령 산하로 전문가들이 결합이 된 서부권지속발전위원회를 만들어서 이 지역에 진정한 경제개혁을 만들어내는 것이 제 정치적 신념이다”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전 동국대학교 겸임교수, 전 더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전 화성갑 더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진보정치를 이끌었던 김용 예비후보자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화성갑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필승의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4년간 지역민들과 바닥에서부터 다져왔던 값진 경험을 살려 당리당략을 떠나 화성 서부의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정치가 이곳을 이득주위 원자단위로 봐서는 결코 큰 그림을 그릴 수 없다. 지역민들과 제대로 된 교감도 없이 윗선에서 정한 그저 고르기 식 지역을 선택하는 정치 전략은 이번선거
[화성시를 사랑하는 기자 연합회 공동취재] “정치란 輔國安民(보국안민), 抑强扶弱(억강부약)이다. 나라를 튼튼히 하고 백성을 편하게 하는 것, 지금의 백성을 편하게 하는 것은 경제발전을 시켜서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기득권을 가진 자들이 이권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것을 제어하고 힘들고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받들어주는 것이 제가 갖고 있는 정치의 가치이다” 미래통합당 화성갑 예비후보 김성회 전 국회의원이 정치 신념에 대해 답한 말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며 전국적으로 각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예비후보자들간의 치열한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총선에 결과가 각 정당에 승리를 결정하는 수단이 아닌 진정으로 국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 1300만으로 대한민국 전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는 이번 총선의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 중 수도권 연접도시로 다양한 문화와 역사, 특히 53km의 해안선을 보유하며 개발 잠재력이 가장 크다고 평가 받고 있는 화성시의 서부지역인 화성갑 국회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34년간의 오랜 공직생활, 새로운 공부와 경험이 너무 재미있고 아직도 모든 것이 항상 흥미롭다. 아마도 그렇게 쌓아온 것들이 저에게 아이디어로 만들어지고 주민을 위한 새로운 행정을 시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재산이라고 생각한다“ 놀라운 사업추진력 동기에 대한 질문에 양혜란 화성시 진안동장의 답변이다.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인구 43,535명이 살고 있는 구시가지이다. 1인 가구 비율이 45%에 달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도농복합도시인 화성시의 축소판인 듯 진안동 또한 도농복합지역이다. 지난해부터 이곳 진안동에는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찾을 정도로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이웃돕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개 동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화성시를 빛낸 2019시정 베스트 4위에 선정되며 사회보장사업 롤 모델로 급부상할 수 있었던 그 중심에는 혁신적인 행정력을 펼치는데 있어 한 치도 물러섬 없이 직원들을 독려하며 진짜배기 나눔의 행정을 일궈낸 인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그 주인공인 양혜란 동장을 만나봤다. “원래 저의 꿈은 교사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사회적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지역일꾼으로 20년을 기다려서 도전을 하게되었다. 이 지역에서 터전을 닦았고 그 누구보다 지역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역에 누가 오는 것은 상관없다. 다만 당을 떠나 그저 정치인으로 자리를 잡고자 중앙에서 낙하산으로 또는 어떤 특혜를 받고 온다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지역을 위해 진정 뛸 수 있는 일꾼을 뽑는 것이 이번 총선의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 (수원무 4.15 총선 박재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인터뷰 中...) 경기도 내 가장 많은 선거지역구가 있는 수원시의 4.15총선 중요성 21대 총선이 약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진정한 승리’라는 슬로건으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3당 합당이라는 초강수와 함께 미래통합당이라는 새로운 당명으로 ‘쇄신’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지역수복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또 다른 원내정당들도 이번 4.15총선에서 각자의 승리를 위해 만반에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도내 시•군중 가장 많은 선거구를 갖고 있는 곳은 지난 20대 총선부터 헌정사상 최초 무선거구가 신설되며 5개 선거구가 된 수원이다. 역대 적으로 보면 수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역사의 민족정신이 어떻게 내려왔는지 주변국은 어떤 역사를 바꾸고 왜곡되어간다는 것을 보면 우리는 반드시 역사를 바로 알고 가야한다”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의 정정숙 관장이 말한 근대역사의 가치이다. 용인동백에 위치한 ‘근현대사미술관 담다’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 2019년 5월에 개관한 미술관으로 현대 시민의식이 태동되어 분출한 내용을 스토리텔링화한 그림들이 전시 되어있다. 미술과 역사이야기, 선뜻 머리에 떠오르지 않는 조합이다. 그림은 사물의 형상이나 이미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글이나 말로 표현되는 것과는 천양지차의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일반인은 물론 어린 학생들이 전시된 그림을 보고 일련의 역사를 쉽게 이해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림 작품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에 있어서 중요한 사건들을 조명해보고, 또한 예술가들에게는 창작력을 고양시키며, 시민과 학생들에게는 역사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게 하여 어울려 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자 설립되었다는 ‘담다’미술관 정정숙 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정정숙 관장은 “‘담다’라는 뜻은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어떠한 상황과 조건에도 자영업자의 편, ‘다는 몰라도 경상원은 우리 편이다’ 자영업자분들에게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운영할 생각이다. 은행이 괴롭히고 정부가 이렇더라 하면 우리 경상원이 같이 욕해주고, 편도 들어주고, 해결 방법도 찾아주는 정말 아무조건 없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하나의 존재로 각인되고 싶다” 150만 경기도 자영업자와 종사자들의 천사로, 병원으로, 무조건적인 편이 되어주고 싶다는 경기도시장상권 진흥원 임진원장의 바람이다. 광역지방단체에 있어 대기업의 존재유무는 지역경제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기업 하나만으로도 기업이익에 따른 막대한 세수는 물론 대기업과 관련된 중소기업들의 지역 내 포진은 지역의 행정관청이나 정치인들에게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역 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에 민생고까지 책임져줄 행정적 여력은 부족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고 그나마 있는 각종 지원에 벽도 높아 소외되기 일쑤였다. 장사꾼의 자식에서 장사꾼으로 그리고 이제는 그들을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민선7기 이재명도경기도지사가 탄생시킨 1호 산하기관으로 광역지방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 택지개발로 만들어지는 개발이익금을 오롯이 우리 경기도 도시개발에 재원으로 쓰이게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확실한 계획과 해법을 제시해 경기도만의 경기도형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저의 정치적 숙원이다. 도의원으로서 앞으로도 경기도 재산은 끝까지 지킨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다” 경기도의회 이필근(더불어민주당, 수원1) 도시환경위원회의원이 밝힌 정치적 목표의 소신이다.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로 우리나라 국토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과 근접지역으로 그 지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도로, 철도, 신도시, 산업단지 등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경기 남•북을 기준으로 사회, 지리, 환경 등에 문제로 도시개발에 따른 지역적 격차가 매우 크다. 이에 도는 물론 31개 시•군에 단체장과 지역의원들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행정과 법을 규정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 내 급속한 도시발전으로 인한 인구과밀현상을 보이는 지역은 구도심과 신도심과의 괴리에 놓여있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은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개발에 목말라 있다. 그렇다고 당장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기초단위 가족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서 사회적으로만 활동하는 것은 잘못된 것, 자식으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가족을 위해 무엇을 더 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살아 온 저의 삶은 너무나 행복하다. 부모에게, 남편에게, 자녀들에게도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족을 지키듯 지역민을 섬길 때 진정으로 지역 현안이 보이고 모두가 행복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고 그 결과는 저 금종례를 사랑받는 정치인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전 경기도의원이자 자유한국당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금종례 화성(갑) 총선 출마 예정자의 정치 소견이다. 경기도의회 6대 여성의원 최초 도교육청 결산검사 대표위원, 8대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장, 제8대 전반기 새누리당 수석부대표/경제투자위원회 간사, 한경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최근 출판기념회를 통해 다섯 번째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한 금종례 전 도의원이 ‘일등 살림꾼 나라 살림도 일등’이라는 21대 총선 출마 의지와 ‘변화 없이 변화를 이 끈다‘ 는 본인만의 정치철학 이야기를 지난 8일 화사연(화성시를 사랑하는 기자연합)과 만나 나누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오늘의 대한민국 밑바탕에는 ‘새마을운동’이 있습니다. ‘잘살아보자’는 열망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산림강국을 키운 밑거름이며 1997년 외환위기 때 금 모으기 운동의 기적을 이끌고, 2007년 태안기름유출 사고와 2014년 세월호 사고 때는 절망과 슬픔을 함께 나눈 새마을 지도자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2019년 10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한 말이다. ‘잘 살기위한 운동’ 새마을운동의 정의이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내 이웃, 내 마을, 나아가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살기 위한 운동, 또한 오늘의 우리뿐만 아니라 후손들도 더욱 잘살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잘 살자’라는 인류의 공통된 염원을 담고 있은 운동이다. 1970년 박정희 정권에서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은 현재에 이르러 군부정권에 잔재로 치부되기도 하며 그 진정성이 퇴색되어 한데로 내몰려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50여 년간 ‘더불어 잘살자’라는 이념아래 오롯이 봉사의 정신으로 마을을, 지역을, 대한민국을 지켜왔던 그들의 값진 희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밀린 금액이 얼마냐? 2조 4천 67억 원입니다. 체납자의 경우 형편이 어려워 세금을 낼 수 없는 사람과 낼 수 있는데 안내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금을 낼 수 없는 사람은 장부 정리를 해서 빚쟁이에서 벗어나게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낼 수 있는데도 버티고 안 내는 사람은 끝까지 쫓아가서 받아 내야 합니다” “모두에게 이익 아닙니까? 조세 정의를 위해서도, 실태 파악을 위해서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도, 여러분들이 선도적인 역할로 모범이 되어 줄 자신 있으시죠? 꼭 그렇게 하셔야 됩니다” 이는 지난 2019년 3월 경기도 체납관리단 출범식에서 이재명 도지사가 체납관리단에게 전한 당부의 말이다. 조세 누구나 알지만 부정적 편견 팽배 조세의 정의는 국가·공공단체가 재정권(財政權)에 의하여 일반국민으로부터 개별적인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강제적으로 획득하는 수입을 말한다. 또한 공공재의 공급과 소득의 재분배를 위한 재원조달이라는 세수목적과 경제활동의 규제·유도, 부의 집중회피, 국민경제의 안정 및 성장과 같은 정책목적을 함께 두고 있다. 하지만 조세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생각은 대부분 ‘강제성’이라는 면이 부각되어 부정적
[경기핫타임뉴스/경기탑뉴스 공동취재] “우리학교가 가난하고 사람도 많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지역이 더워서 매일 얼굴이 타요 ㅠ.ㅠ 그리고 땅은 만지면 손이 물이 돼요. 체육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중략) 화성시장님이 저희를 도와주신다면 저희는 행복한 학교로 변할 수도 있어요!! 제발...(중략) 4-2반은 교육청을 응원합니다!! 화성교육청대방분교 파이팅!! 꼭 체육관을 만들어 주세욧” 화성시 대방초등학교(팔탄초 대방분교) 4학년 손우주 학생이 손으로 직접 쓴 편지에 내용 중 일부이다. 대방분교는 화성시 팔탄초등학교에 분교로 화성시 팔탄면 노하길(노하리173-1)에 위치해 있다. 1966년 팔탄국민학교 노하분교로 개교하였다가 1969년 대방국민학교로 승격, 1995년 다시 팔탄초등학교 대방분교로 편입된 학교이다. 2019년 기준 일반학급 6학급과 병설유치원 1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6월쯤 4학년 학생 2명이 전학을 와서 총 38명에 초등학생이 다니고 있는 소규모 마을 학교이다. 학교가 위치한 노하리 인근 지역주민은 1만 여명, 기업체수는 1,500여 업소에 종사자가 약 2만 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산단 지역으로 형성되어진 마을 환경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