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도권기상청은 5월 21일(수)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철저한 대비를 위해, 수도권기상청에서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지자체와 소방, 교육, 경찰, 군, 수문, 농업 등 수도권 15개 기관 주요 방재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여름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기관(15개 기관)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인천경찰청, 한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서울특별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수도방위사령부, 지상작전사령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경기도 농업기술원등이다.
이번 협의회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기상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올 여름철 방재대책들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2025년 여름철 수도권 전망과 호우긴급재난문자(CBS)를 소개하고, 방재기관 대상으로 3일 전 집중호우 및 4~5일전 폭염 발생 가능성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지역 맞춤형 방재기상정보 서비스로 방재기관 대상 중기예보기간(5일~10일)의 위험기상 발생 가능성 정보와 수도권내 농업인 대상으로 폭염시간대 정보 등을 제공하여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한 서비스와 사전 대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미선 수도권기상청장은“위험기상이 점점 더 빨리지고 심각해짐에 따라 정확한 기상예측과 방재기관간들의 협력이 더 요구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이번 협의회는 수도권 방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험기상 증가에 따른 안전한 여름을 만들기 위한 유기적인 사전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집중호우시 경고알람소리를 동반하는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표되면,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대처와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를 요청하고, 올해 서비스 예정인 방재기상플랫폼을 통해 위험기상시 방재기관 간 양방향 소통을 긴밀히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