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에 위치한 대청냉장 민강원 대표는 지난 9월 6일 열린 제10회 초월읍민의 날과 9월 28일 개최된 제54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에 지역 주민과 선수단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생수 5천병과 얼음을 기탁했다.
민 대표는 1981년 씨름을 시작해 경기대학교와 럭키금성 씨름단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13년간 광주시 씨름협회 회장과 10년간 경기도 씨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초월읍 체육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체육 발전에 꾸준히 헌신하고 있다.
민 대표는 “주민이 함께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에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학순 읍장은 “깊은 애향심으로 주민을 위해 애써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에도 모든 가정에 웃음과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54회 광주시민의 날 체육행사에서 초월읍은 9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