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특례시 승격 1주년을 기리며 올 한해 지혜와 덕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준 인물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2025 화성특례시를 빛낸 현인(賢人)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18일(목) 화성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화성특례시를 사랑하는 언론연합회’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행정·의정·기업·사회복지·문화교육, 효 6개 부문에서 추천받은 총 9명의 인물을 현인으로 선정하고 상패를 전달했다.

먼저 화성특례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쓴 의정부문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소속으로 경기도교육 정책 관련 약 40여 건의 발의와 예산정책 기획·총괄, 초선의원 의정 지원 등 도민과 시민, 동료 의원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 김회철 경기도의원이 광역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기초의원 부문에는 임채덕 시의원이 진안지구 개발과 관련 전투기 소음, 열병합발전소 이전, 원주민 재산권, 주민 소통 부족 등 시민의 권익을 대변한 의정활동으로 선정됐으며, ‘화성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도심 내 노후 주거지와 역세권 개발을 촉진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이계철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수상자가 됐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적극적인 시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행정대상 수상자는 의회 방송 운영 및 의정 소식지 발간 등을 통해 의회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신무영 의회 의정담당관과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업무 및 공동주택 관리 업무를 통해 공동주택의 관리기능 강화에 크게 기여한 주택관리과 방수진 직원이 상패를 품에 안았다.

또 전 북경 칭화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많은 후학을 양성하고 한중미술협회 회장으로 한중문화예술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차홍규 교수는 문화·교육 대상을, 지역민으로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고인의 평화로운 안식을 주도하며 지역 장례문화를 선도해온 유일병원 장례식장 정명희 대표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에서 타에 모범으로 시민에 귀감을 산 인물에는 노인복지 증진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과 성실한 봉사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팔탄면 소재 마더링재활요양원 이승준 대표가 사회·복지 대상을 받았고, 홀로된 시부를 모시고 살며 공경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살뜰히 챙기는 남다른 효심으로 이웃 주민들로부터 추천받은 문혜숙 남양 읍민이 효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2025년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언론이 뜻깊은 의미의 현인대상 시상식을 하시는 것에 감사드린다. 또한 수상자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지역사회에서 1년 동안 열심히 살아오신 결실을 오늘 보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며 “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동반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봉석 회장은 “현인(賢人)은 지혜롭고 덕이 있는 사람, 즉 슬기롭고 현명한 사람을 의미한다. 오늘 수상자분들은 동료와 이웃이, 선배와 후배가 직접 추천하신 분들로 화성특례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분들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분들께 언론연합회 회장으로서 상패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를 사랑하는 언론연합회’ 소속 회원사는 경기탑뉴스, 복지경영뉴스, 경기핫타임뉴스, 데일리화성, 이런뉴스, 오늘경제, 안전신문, NDN뉴스 8개 사로 2025년 화성특례시 승격에 발맞춰 회 명을 새로이 하고 지역 취재 활동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