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한국폴리텍대 충남캠퍼스가 충청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매칭 시스템을 도입한 ICT 취업박람회를 오는 10월 21일 충남 홍성군 한국폴리텍대 충남캠퍼스 복합관에서 개최한다.
충청권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단은 8일 ‘2026년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청권 ICT 교육생과 지역 기업 간 채용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박람회는 ‘AI 커리어 넥서스(NEXUS) 2.0’을 표방한다. 기존 취업박람회처럼 구직자가 현장에서 기업 부스를 돌며 이력서를 제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전에 AI가 구직자와 기업을 분석해 적합한 면접 대상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에는 AI 매칭엔진 ‘펄스매치(PulseMatch)’가 도입된다. 펄스매치는 구직자의 보유 기술, 자격증, 프로젝트 경험과 기업의 직무기술서(JD)를 분석해 적합도가 높은 기업과 인재를 서로 추천한다. 추천 결과에는 “왜 이 기업 또는 인재가 적합한지”에 대한 근거도 함께 제시된다.
주최 측은 AI 추천 결과를 취업지원관이 다시 검수하는 ‘휴먼 인 더 루프(HITL)’ 방식을 적용해 매칭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람회 당일에는 사전 매칭된 기업과 구직자가 정해진 시간에 1대1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 수료생, 지역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디지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 ICT 기업이다. 주최 측은 참여기업 30개사 이상, 구직자 30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 채용 행사를 넘어 지역 청년의 수도권 유출을 줄이고, 지역 ICT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채용 연계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 약 한 달 동안 실제 채용 성과도 추적한다.
김영호 한국폴리텍대 충남캠퍼스 산학협력처장은 “올해 박람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청년의 취업과 지역 기업의 인재 확보라는 과제를 데이터로 확인하는 자리”라며 “AI 매칭과 사람의 검수를 결합해 구직자와 기업이 보다 정확하게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사전등록은 7월 8일부터 전용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