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의왕도시공사가 15년 간의 임대차 사옥 생활을 청산하고, 의왕시 부곡동에 새 둥지를 틀며 ‘시민 중심 공기업’으로의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의왕도시공사는 9일 의왕시 덕영대로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장,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준공식 및 성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경과보고, 공로패 전달,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폐회 이후 제막식과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옥 건립에 기여한 한결종합건설 김판기 대표와 박도현 소장, 다인씨엠건축사사무소 정인공 감리단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협소한 공간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의왕도시공사는 2022년 민선 8기 김성제 시장의 역점 사업으로 신사옥 건립을 확정 지었다. 이후 2025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6월 말 최종 준공을 마쳤다.
총사업비 295억 원이 투입된 신사옥은 지상 2층~지상 5층 규모로, 부곡 IC와 의왕역에 인접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청사’를 지향한다.
먼저 지하 및 1층은 주차장과 지원시설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로비, 대강당, 주민 쉼터 등 편의 공간이 배치됐다. 2층 및 3층 일부에는 올 하반기 중 의왕시 청소년 및 청년 일자리 관련 시설(직업교육훈련센터, 청년발전소 등)이 입주해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그리고 3층~5층은 도시공사 임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공간과 대회의실이 들어섰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15년 동안 임대 사옥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는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번 신사옥 입주는 단순히 근무 환경의 변화를 넘어, 안정된 기반 위에서 시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7.46점이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창의혁신 토론회를 통해 매년 약 4억 원의 관리비를 절감하는 등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노 사장은 향후 비전으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한 행정혁신 및 시민 서비스 개선 ▲의왕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오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꼽으며, 도시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축사에 나선 김성제 의왕시장은 “2011년 설립 당시 시설관리공단에 도시개발 기능을 추가해 도시공사로 출범시켰던 만큼 오늘 신사옥 준공이 남다르게 다가온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 시장은 “그동안 도시공사는 백운밸리 개발을 성공시켜 2,300억 원의 공공기여와 1,460억 원의 배당금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 없이 주민 편의시설에 재투자하는 큰 성과를 냈다”며, 부곡동 장안지구 개발과 부곡스포츠센터,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신사옥 대강당과 청년 일자리 시설은 주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바로 앞에 건립 중인 ‘부곡 커뮤니티 센터’가 오는 10월 완공되면 이 일대가 부곡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는 핵심 공간이자 지역 상권 활성화의 중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