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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보다 전문성”… 7년간 신뢰로 일궈온 김미경 한국드론무인항공 대표

농업인 자녀로서 현장에 기술적용 및 실질적 도움 주고파..,
현장에서 들리는 “고맙다” 한마디가 가장 큰 보람
지역사회 기여, 기술 나눔, 전문기업으로서의 마침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사업의 부피를 키우기보다는 지금의 전문성을 더욱 단단하게…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기술을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화성에서 7년째 항공방제 전문기업을 이끌고 있는 김미경 한국드론무인항공 대표의 포부다.

 

고령화와 고강도 노동은 물론, 직접 약제를 살포할 때 발생하는 농부증 같은 안전사고 등으로 농업 현장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여러 대안과 정책을 쏟아붓고 있지만, 대한민국 농업의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전체 면적 68,800ha 중 경지면적 약 30%를 차지하며 경기도 전체에서도 농업 비중과 기반이 매우 큰 지역 중 한 곳인 화성특례시 역시 매년 약 1,600억 원의 농정·농업 관련 예산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농번기에 접어들면 농가들의 인력난 고충은 지속된다. 이런 상황에서 드론과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노동력 절감, 작업 효율성과 신속성, 농민 건강 보호, 농산물 품질 유지 등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선책이자 필수 산업이다. 다만, 독자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기도 하다.

 

급변하는 국내 드론 산업 속에서 단순한 기기 보급을 넘어 첨단 자율 기술과 현장 맞춤형 방제로 지역 농업의 고질적 인력난을 해소해 온 화성의 대표적 항공방제 전문기업, 한국드론무인항공의 김미경 대표를 화성특례시지역신문협의회가 만나 그의 철학과 전문화 전략을 들어보았다.

 

 

◆ 7년간 경영에서 얻은 가장 큰 자산은 ‘신뢰’

 

화성에서 7년째 항공방제 전문기업을 이끌고 있는 김미경 한국드론무인항공 대표는 기업 경영의 가장 큰 자산으로 ‘신뢰’를 꼽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신뢰가 쌓이지 않으면 다시 찾지 않는다”는 철학 아래, 그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고객과 관계를 다지는 과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온 7년의 세월이 지금의 회사를 만든 밑거름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 창업 계기: 농업인 자녀로서 현장에 기술적용 및 실질적 도움

 

김 대표는 "과거 사람이 직접 농약을 살포하던 작업의 고됨과 농촌의 심각한 인력난을 직접 지켜봤다. 무인항공기 판매업을 하던 중, 기술을 현장에 직접 적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판단해 항공방제 사업을 시작했다"며 창업 계기를 밝혔다. 신뢰 경영의 바탕에는 농업인 자녀로서 겪었던 현장 경험이 자리하고 있는 셈이다.

 

◆ 사업의 부피를 키우기보다 현재의 전문 분야에 무게를

 

김 대표는 “현재 한국드론무인항공은 농작업의 편리성을 높이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자부했다.

 

그는 현재 드론 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단순 조종 방식을 넘어 자동방제 시스템이나 매핑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에 집중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는 중 이지만 향후 사업 계획에 있어 여러 분야로 무조건 확장하기보다는, 사업의 부피를 키우기보다 무게를 두고 항공방제라는 현재의 전문 분야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는 소신을 분명히 했다.

 

 

◆ 현장에서 들리는 “고맙다” 한마디가 가장 큰 보람

 

"농업인들이 한 해 농사를 마치며 해충 피해 없이 방제에 만족해 “고맙다”고 말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김 대표는 “현장을 이끌며 느끼는 보람과 소신도 남다르다. 여성기업인이라는 점에 얽매이기보다는 화성지역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기업을 운영하며 평가는 발전의 계기가 되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이 지속해서 유포되어 현장에서 진심으로 일하는 조종사와 농업인들 간의 신뢰에 오해가 생길까 우려된다”는 아쉬움도 내비쳤다.

 

◆ 지역사회 기여, 기술 나눔, 전문기업으로서의 마침표

 

김 대표는 끝으로 “화성특례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가진 기술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기업으로 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모든 문장에는 마침표가 있듯이 기업도 언젠가는 자신이 걸어온 길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고 생각한다. 항공방제 전문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책임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철학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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