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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실을 박차고 현장으로"… 조용호 오산시장, '찾아가는 이동시장실'로 증명한 100일의 소통 기적

8개 동을 누빈 124건의 발걸음… "현장에서 답을 찾다" 21.8%(27건) 즉시 해결 처리
갈등은 선제적 차단, 일상 민원에 가려운 곳 즉시 긁어줘 큰 호응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시민은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시정을 함께 결정하는 주체입니다." 민선 9기 취임과 함께 조용호 오산시장이 내건 이 철학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았다.

 

취임 100일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오산시는 최근 종료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을 통해 도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책상 위 보고서 대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조 시장의 의지가 어떤 결실을 맺고 있는지, 그 100일의 성과를 중간 결산한다.

 

오산시가 공개한 '8개 동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접수민원 처리현황'에 따르면, 각 동과 세대별 간담회를 통해 총 12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주목할 점은 이 행정이 단순히 민원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28개 전체 부서(과)에서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속도를 더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에는 주민들의 실제 생활동선에서 느끼는 교통과 주차, 보행환경, 생활안전, 공원, 도로 정비 등 생활민원부터 ▲세교3지구 및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분당선 세교 2·3지구 연장 및 수원발KTX 오산 정차, GTX-C노선 오산 연장 ▲광역버스 및 관내버스 노선 혁신 등 예산과 철저한 계획이 필요한 숙원사업이 담긴 중장기적 과제도 포함되어 있다.

 

놀라운 것은 현장에서 "우선 해결 사항과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 중 행정절차가 복잡하지 않은 사안을 조속히 처리 하겠다"는 조 시장의 확답 처럼  두달간의 일정이 끝난지 약 10여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의 민원 처리 결과이다. 

 

 

오산시에 따르면 현재 전체 민원의 21.8%(27건)가 이미 처리를 완료했거나 즉시 해결됐다. 이어 시는 현장 확인 및 실무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49.2%(61건)의 민원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으며, 제도적 개선이나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안(22.5%, 28건)으로 체계적인 검로 트랙에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가장 신속하고 명확하게 데이터화된 이 결과치는 향후 지속적인 행정 피드백으로 이어질 것이란 실체이면서 조 시장이 강조해 온 "시장실에서 보고받기보다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약속이 지표로 증명된 셈이다.

 

무엇보다 실제 이동시장실을 거쳐간 민원 현장 속에는 시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따뜻한 변화에 대표적 사례들이 담겨 있다.

 

시는 대원1동 감곡등 지적 측량에 따른 주민 갈등이나, 신장2동 궐동 어울림문화센터 건립에 따른 주차 갈등 등 예민한 현안에 대해 공사가 시작되기 전 사전 설명과 주민 이해를 도모해 갈등의 씨앗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대원1동 데이즈아파트 후면 녹지 내 전지 작업, 오산역·감곡등 힐스테이트 버스정류장 내 냉난방기 설치, 남촌동 버스정류장 신설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가려운 곳을 즉시 긁어주는 행정을 펼쳤다.

 

특히, 어르신과 보행 약자를 위한 정책도 반영됐다. 신장1동 복지센터 오르는 길 인도 복수, 신장2동 리버빌 앞 오산천 연결길 신설 등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실질적 정책들이 ‘추진 중’ 또는 ‘완료’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장기적 추진과제들이 남아있지만, 이번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의 성과는 단순히 처리 건수의 많고 적음을 넘어선다. 행정기관 중심의 일방적 행정에서 벗어나, 27만 오산시민과 시장이 머리를 맞대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민 주권 행정’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조용호 시장은 '100일의 발걸음, 1000일의 약속'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시민 소통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확대 추진될 계획이며, 지역발전 염원담은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를 시각화 해 지역별로 어떤 변화와 발전을 바라고 있는지  한눈에 살펴 볼수 있는 '오산 희망지도' 사업도 시작됐다. 민선 9기 오산시, 그 시작부터 시민참여예산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시민과 울고 웃으며 답을 찾아가는 조용호 시정의  앞으로의 행보에 지역사회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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