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망연맹, 정감(情感) 가득 2024년 송년의 밤 진행

  • 등록 2024.12.22 14: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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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의전 없는 검소한 행사로 진행
"봉사는 품앗이! 그 품앗이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모든 회원에게 감사"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전국 이웃사랑 연대인 (사)한국희망연맹이 지난 20일 회원들과 조촐한 저녁 식사 한 끼를 나누는 2024 송년의 밤을 열고 더 큰 봉사 실천을 위한 마음을 되새겼다.

 

여주시에서 창단한 (사)한국희망연명은 현재 전국 14개 지회에 1천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집수리, 도배 장판 교체, 김장 나눔, 연탄 나눔, 재해 구호, 환경정화 활동 및 소외계층 무료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민간봉사단체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 역시 윤진형 (사)한국연맹중앙회 회장의 봉사 지론인 ‘몸으로 때우는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답게 거창한 의전은 일체 배제됐으며, 흔한 현수막 한 장 보이지 않는 검소한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평소 “봉사도 먹어야 힘내서 한다”는 윤 회장의 말처럼 여주시 관내 삼겹살집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 서광범 경기도의원, 이상숙 시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박광천 대한민국 도자기 명장, 양지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여주지부 회장, 조정오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회원간 밥 한 끼 같이 먹는 자리’로 진행된 행사인 만큼 내빈들의 축사 역시 소소하고 담백한 말들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도착한 박두형 시의회 의장은 “올 한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는데 우리 희망연맹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신 걸 알고 있다. 늘 감사드린다. 열심히 도와드리고 함께 하겠다”전했다.

 

이어 김선교 국회의원은 “먼저 혼란스러운 국정에 송구스럽고, 이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지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정말 희망을 보이는 우리 희망연맹이 하시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금년 한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더욱더 모든 일이 잘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하며 식사 자리에 동석해 담소를 나눴다.

 

시정을 마치고 행사장을 방문한 이충우 시장은 “우리 여주시의 든든한 봉사단체 희망연맹에 송년의 밤을 축하드린다. 윤진형 회장 이하 모든 회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년 한해 모범이 된 봉사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먼저 국회의원상에 송은경, 이현정, 여주시의회 의장상에 원용국, 윤지숙, 경기도의회 의장상에 이길호, 여주시장 상에 송경희, 안오태 회원이 수상했다.

 

이날 희망연맹 윤진형 회장은 “내 식구 입에 밥 들어갈 때 가장 행복하다. 그래서 그저 조촐한 저녁 식사 자리로 마련한 자리인데 바쁘신 일정에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봉사는 품앗이라 생각한다. 그 품앗이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모든 회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삼영 기자 ssams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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