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말 행사를 개최해 희망과 추억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산은혜교회 ‘나눔과 선교 봉사회’(담임목사 백종용)는 학업과 자립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20여 명의 청소년에게도 소정의 선물을 증정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돼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테라리움을 제작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성민 ‘나눔과 선교 봉사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드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숙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작은 희망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