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세계경제포럼에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에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과 관련 “내란수괴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당연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누구도 내란종식의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없을 것”이라면서 “한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와 있다고 알린 김 지사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WEF에서 전 세계 경제지도자들에게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과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굳건하다는 점을 자신 있게 알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세계경제포럼에서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이제 ‘경제의 시간’ 할 일을 다 하겠다”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19일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는 판단으로 헌정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