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재선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권재 후보는 30일 오후 총괄선대본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금까지 해왔듯이 일로 평가받겠다”며 재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지자와 지역 인사 등 700여 명이 운집해 세를 과시했으며, 여권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실었다.
중앙에서는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김용태 국회의원, 양향자 최고위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또 나경원, 안철수, 신동욱 수석최고위원 등은 영상과 메시지를 통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지역에서도 박신원·유관진 전 오산시장을 비롯해 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석정호 스님, 오산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인 이성원 목사 등 종교·사회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며 ‘원팀’ 결집을 강조했다.
◆ “일 잘하는 시장” 한목소리…중앙 인사 지원 총력
이날 축사에서는 이권재 후보를 ‘뚝심 있는 일꾼’, ‘실력 있는 후보’로 평가하며 재선을 지지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약속을 지키는 능력 있는 후보”라며 “이번 선거는 거짓과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선교 도당위원장도 “본인도 단체장을 해 보았지만 4년 가지고 아무 일도 못한다. 그런데 이권재 후보는 4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을 했다.”라며“재선을 통해 더 큰 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나경원, 안철수, 김성원, 송석준, 임이자, 신동욱(수석최고위원) 국회의원이 영상 또는 서면으로 더 큰 오산, 일잘하는 시장 이권재 후보를 치켜세웠다. 김은혜 국회의원은 현장에서 이권재 후보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민주당 12년 멈춘 도시…민선8기 다시 뛰게 했다”
이권재 후보는 인사말에서 “막혔던 도로와 중단된 개발은 지난 12년 민주당 시정의 한계를 보여준다”며 “민선8기는 멈췄던 도시를 다시 움직이게 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교3신도시 재지정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착공 ▲동부대로 지하차도 조기 완공 ▲대원동·신장동 분동 등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오산은 반도체·AI 산업벨트의 핵심 축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지금은 일하는 시장, 결과를 만드는 시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 “미래 산업·교통·복지 도시”…오산 청사진 제시
이 후보는 이날 향후 도시 비전으로 ▲반도체·AI 기반 미래 산업도시 ▲광역교통 중심도시 ▲문화·여가 균형 도시 ▲구도심·신도시 균형발전 ▲청년 정착 도시 ▲소상공인 중심 민생경제 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어 세부 공약으로는 ▲오산 테크노밸리 조성 ▲분당선 세교 연장 ▲대학병원 유치 ▲복합쇼핑몰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청년·신혼부부 주택 2500호 공급 ▲e스포츠·AI 트레이닝센터 건립 등을 내세웠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공사 현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오산을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선거 조직과 메시지, 인적 네트워크를 모두 갖추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