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남녀의용소방대, 국화도 해안가 덩어리 기름 방재 활동

  • 등록 2026.01.19 00: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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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피해뿐 아니라 화성시 보고(寶庫) 국화도 위해 복구 시급”
바닷속 가라앉은 기름, 수온 차로 지속 유입 우려
채집·양식 어민 피해 심각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 남녀의용소방대가 덩어리 기름 유출로 큰 피해를 입은 국화도를 찾아 해안가 방재 활동에 나섰다.

 

화성 남녀의용소방대는 18일(일) 국화도를 방문해 도지섬과 매박섬 인근 해안가를 중심으로 덩어리 기름과 각종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치고, 피해를 입은 어민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번 덩어리 기름 유출 사고는 지난 12일 국화도 인근에서 김 양식업에 종사하던 어민에 의해 최초 발견됐다. 이후 화성시와 평택해양경찰서가 긴급 출동해 해상과 해안가의 오염 상황을 확인하고 방재 작업을 진행했으나, 현재까지도 섬 해안 곳곳에서 덩어리 기름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사고 발생 이후 화성시와 평택해경 방재팀이 수일간 해안가 정화 활동을 벌였지만, 여전히 기름 덩어리가 발견되고 있는 것은 해상에 잔존 기름이 남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주민 피해는 물론 화성시의 소중한 자산인 국화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신속한 피해 복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철 국화도 이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국화도를 위해 헌신해 주신 화성 남녀의용소방대원들께 주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겨울철 낮은 수온으로 바닷속에 가라앉았던 기름이 수온 변화에 따라 계속해서 해안가로 밀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현재 유출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결과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고로 채집어업과 양식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만큼,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시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삼영 기자 ssams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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