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인근 복합상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한 경기소방에 “정말 고생 많으셨다”라는 치하에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 성남 야탑역 근처에서 큰 화재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상가가 매우 많은 건물인데다 지하에 어린이 수영장까지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밝혔다.
이어 보고 받은 직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 최우선 지시를 내렸다고 밝힌 김 지사는 “다행히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고 310명이 구조·대피해 심각한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며 안도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한 경기소방을 치하하는 한편,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으신 분들도 쾌유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3일 오후 4시경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의 복합상가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84대와 인력 268명을 동원해 신고 40분 만에 불길을 잡고 오후 6시 께 화재진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