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한여름 저녁, 그림 같은 낙조 아래 펼쳐진 ‘2025 국화리 수산물 판촉 판매체험 홍보 페스티벌’이 약 200여 명의 관광객이 내지른 환호와 웃음, 노랫가락에 맞춘 흥겨운 춤사위 등 깊은 감동과 여운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국화도 축제에는 조오순 화성시의원, 김정미 우정 읍장, 백승재 우정읍 주민자치회장, 김서용 우정읍 체육진흥회장, 한춘택 우정읍 사회단체협의회장, 이상옥 한인예총 문인협회장, 강정의 당진석문개발 위원장, 장고항2리 유문식 이장과 김기용 어촌계장, 한규협 화성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및 지역 소방대장이 참석해 국화도 주민들과 함께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축하를 보냈다. 광복절인 15일 화성의 보물섬인 국화도를 찾은 관광객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이 호황을 맞았다. 매년 국화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섬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축제의 날에 맞춰 섬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날 관광객들은 서해의 대표 수산물인 바지락 젓갈부터 이제는 화성시 어촌 특산물로 자리 잡은 김, 서해의 자랑 키조개 관자, 박하지 간장게장 등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배표로 교환한 상품권과 관람 추첨권, 구매를 통해 양손을 가득 채웠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가 오는 14일 도청 1층 대강당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의 특별초청시사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는 국권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통합의 장이 되어야 할 광복절 기념식이 둘로 쪼개진 지금의 현실을 개탄한다”라며 “이 영화는 간토(關東)백년의 침묵을 깨우고 피탈되었던 나라를 되찾는 광복의 의미를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토대학살과 관련 “차별과 편견이,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거짓 정보와 맞물리면, 어떻게 광기(狂氣)어린 폭력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제노사이드로 번져갈 수 있는지 보여준 대참사였다”면서 “한 세기를 넘은 일본정부의 부정 속에, 백년이 넘도록 침묵해 온 진실을 깨우고 밝히려는 몸부림”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현 정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였다. 대변인은 “그야말로 일편단심(日片丹心)인 현 정부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육사 흉상 철거 논란, 강제징용 3자 변제안과 굴욕적인 사도광산 외교 참사는 있었으나 간토대학살의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은 없었다. 오로지 침묵뿐이다”라고 토로했다. 또, “설상가상으로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 단단하고 더 깊어진 김경수 전 지상의 역할을 기대하고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을 환영한다”면서 “진작에 이루어졌어야 할 복권인데 대통령이 늦게나마 당 내외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정한 점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이제라도 내 편 네 편의 편 가르기와 결별하고 국민통합과 민생안정에 헌신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며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둘러싼 여의동의 정치 셈법들도 이제는 그만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1천 219명에 대한 사면·감형·복권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경수 전 지사는 이번 복권을 통해 그동안 걸려 있던 피선거권 제한이 풀리게 되면서 다음 지방선거는 물론 2027년 대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