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K리그2 29라운드 화성FC가 9월 14일(일) 광양축구전용구장인 드래곤던전에서 펼쳐진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무서운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화성FC가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지난 두 번의 대결에서 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승리의 설욕전을 염원하는 화성FC 팬들 기대가 큰 경기이자 최근 2연패 중인 전남드래곤즈로서는 화성FC전 전승 및 승점 3점을 따내고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할 경기로 양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치러졌다. 29라운드 양팀의 3차전 경기, 최근 눈부신 전력 강화를 입증하듯 직전 5경기 성적 1승 4무를 기록하고 있는 화성FC는 김승건 골키퍼를 수문장으로 김병오, 리마 선수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반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탈환 및 상위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전남드래곤즈는 화성FC를 상대로 만반의 준비를 해온 듯, 하남, 임찬율 선수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고 5명의 수비로 탄탄한 후방 벽을 세운 5-3-2 포메이션으로 이전 2번의 대결과는 전략적 변화를 보여줬다. 전반 화성FC에 선공으로 시작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FC가 8월 24일 K리그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현재 리그 2위 수원삼성을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6경기 무패를 행진을 이었다. 이날 경기에 화성FC는 기존 4-4-2 포메이션을 유지했지만, 김병오 선수와 수비수 우제욱 선수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주전 공격수인 박주영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 등 선수들의 누적된 피로감으로 인한 최전방 공수전환을 꾀한 전술 배치라는 차두리 감독의 사전설명이 있었지만, 선수층이 두꺼운 수원삼성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에 더 무게가 실렸다. 수원삼성은 지난 경기 일류첸코 선수가 퇴장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김지현 선수와 이규성 선수를 투톱으로 한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중앙에서 공격까지 유기적인 연결을 위한 변형 가능한 전략으로 역시 강한 공격축구가 예상된다.. 경기 전반 사이드 연결 및 중앙을 파고드는 수원삼성의 노련한 공격력에 맞서 화성FC는 차분한 수비와 역공을 준비하는 듯 보였지만 수원삼성에 수차례 골문 앞을 내주는 상황을 연출했다. 전반 20여 분간 수원삼성의 세 번에 슈팅이 유효슈팅으로 기록될 만큼 위력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하지만 시간이 더해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