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지회장 비리 의혹 혐의로 회원으로부터 고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대한노인회 수원시 장안구지회가 개최한 ‘2024년 정기총회’가 시작 전부터 폭력적인 상황을 연출하며 종국에는 사실상 파행으로 마무리돼 파국이 예상된다. 장안구지회와 관련 지회장에 공금유용 및 업무상 횡령 의혹 등 이해할 수 없는 회계처리가 자행되고 있다는 구설이 회원들 사이에서 퍼져나가던 중 지난 1월 22일 한 회원이 수원중부경찰서에 지회장과 사무국장을 고발하며 현재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지난 3월 8일 오후 2시 장안구지회 건물 3층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은 회원들에 대한 시상 및 본회의를 통해 부의안건상정과 그에 따른 심의의결을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총회 개회 직전 지회장을 고발한 A회원이 단상에 올라 고발 사안을 설명하려던 상황에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 마이크를 왜 잡느냐?”는 고성이 오가다 수 명의 임원진들이 A회원 주위로 몰려들었고, 마이크를 빼앗기 위한 몸싸움까지 벌어졌으나 또 다른 회원들에 중재와 함께 일단락 됐다. A회원은 “피선거권은 없으나 장안구지회의 명백한 회원으로서 잘못된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대한노인회 수원시 J노인지회가 공금유용 및 업무상횡령 등 무대포식 회계처리를 자행하고 있다는 구설에 오르며 파장이 예상된다. J노인지회와 관련 지난 11월경 수원시 감사과에 민원이 접수되면서 내부갈등이 극에 달해 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특히, 인사비리와 공금횡령 및 공금유용 정황까지 거론되며 그에 따른 진실공방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먼저 J노인지회 J지회장이 타 협의회 야유회에 참석하기 위해 받아 간 10만원 상당의 일반회비 중 일부를 회장 개인이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지출결의서상 분명 10만원으로 되어 있지만, 이날 타 협의회가 J지회장으로부터 받은 찬조금은 5만원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이런 지출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것이기에 공금횡령의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또한, 시 보조금 유용에 대해서도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23년 J노인지회가 보조금으로 개최한 대회 운영비 중 식대비 사용처인 모 식당에 식비를 과하게 책정해 선지급 형태로 지급하고 이후 대회와 무관한 J노인지회 직원회식비용으로 대신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의 의거 지급 제한 및 환수 조치될 수도 있는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한때 특정 농산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돼 논란이 일었던 화성시 삼보패광산 주변에서 경작된 쌀이 수원시 관내 학교급식으로 사용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수원시는 수년째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2023년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필요한 쌀은 10kg 기준 총 13만 포다. 이 중 수원농협을 통해(2023년 현재 효원미, 정다미) 8만3천 포를 받을 예정이다. 문제는 수원농협 계약재배농가 중 봉담지역 농가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폐광에서 유출된 침출수로 주변 토양 및 수질오염이 심각해 현재 한국해양광업공단을 중심으로 광해방지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삼보패광산 인근에 있는 경작지다. 폐광산 인근에서 경작된 농산물에 중금속 오염이 심각하다는 사실은 지난 2006년 전국을 대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폐광 주변 경작지별 오염 여부를 선별 조사해 오면서 일부 중금속 오염 농산물을 매입해 폐기처분 하면서 밝혀졌다. 삼보패광산 인근의 농산물 역시 지난 2006년 농림부가 실시한 ‘농산물안정성검사결과’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되면서 사실상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화성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 영통소각장 이전 시 기존 소각장 시설을 폐쇄하겠다는 사실을 문서화해달라는 지역 주민들과 현장 즉답을 줄 수 없다는 시청 관계자 간 신경전으로 날 선 공방이 오갔다. 30일(수)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장 이전 및 개선사업’ 관련 주민 공청회가 진행됐다. 공청회에는 유정수 수원시 청소지원과장, 채명기 시의원, 최원용 시의원, 박홍조 한국환경공단 에너지설계부 부장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황인국 제2부시장,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무 당협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시민들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사업과 관련된 시 브리핑 이후 진행된 주민 의견수렴 시작부터 시민들은 주민대표 전문가 부재와 일방적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시간대로 정한 공청회 일정 통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이를 첫 개선사항으로 시 측에 요구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주민들은 ▲공청회 일정 지연 ▲개보수 원인으로 부각된 소각시설 발열량 증가 이유 ▲급작스러운 소각시설 내구성 저하 원인 ▲개보수 예산의 전처리시설 신규 설치로 전환 가능 여부 등 소각장 이전사업에 지지부진함과 기존 시설 개선사업 진행 원인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