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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사회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내일 (30일, 금) 총파업 예정

파업 동참 버스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
시내버스 노선 등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도 영향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내일(30일) 첫 차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는 총파업을 예고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금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총파업 여부를 놓고 2차 노동쟁의 조정회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협상 결렬시 경기도내 47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 1만 5천여 명이 파업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시내버스 안정화 대책에 따라 비수익·필수·공익노선의 준공영제 도입 대상을 전체 노선으로 확대하여 2025년까지 조기 완료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에 대해 노조협의회는 저임금과 장시간 운전 등을 해결하기 위해 준공영제 전면 시행과 서울 수준의 임금 처우 요구 등 도지사 임기 내 준공영제 미시행 업체 노동자에 대한 동일임금 지급에 따른 노동조건 개선안 도출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경기도의 지원 없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예정대로 파업이 진행될 시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하고 있는 1만 6백여 대가 파업에 동참하는 만큼 시내버스 총 1,658개 노선 등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관련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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