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여주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K-water와 협력해 강천보에 설치된 시민안전용 CCTV를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와 연계하여 관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14일 완료됐으며, 연계된 시스템은 지능형 선별관제를 이용해 실시간 사고 예방 및 인명 구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와 K-water 간 협업으로 진행됐다. 여주시는 실시간 관제 업무와 연계장비 유지관리를 맡고, K-water는 CCTV 카메라 관리하고 내부 시스템 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두 기관은 영상정보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토를 거쳤다..
강천보 공도교에 설치된 6대의 CCTV는 지능형 선별관제를 적용받아 시민 안전과 사고 예방 목적으로 운영된다. CCTV 영상정보는 사고 전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저장되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안전하게 보관ㆍ관리된다.
여주시는 이번 연계를 통해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여주시, 여주경찰서, 여주소방서, K-water 등 관련기관은 비상 연락망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효율적인 사고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유휴 장비를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시민 안전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연석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CCTV 연계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적극 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번 시스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여주보와 이포보로 CCTV 연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