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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꿈꾸는 청년, 응원하는 오산’ 3탄 청년을 위한 청년이 만드는 교육

오산혁신교육이 일궈낸 시 전체가 교육의 장
오산시의 지역특화 평생교육 청년정책에 녹아들다
오산 #더:청년학교 생활설계 프로젝트
수동적 학습이 아닌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만들어가는 포인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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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현재까지 고용에만 초점을 맞췄던 정책에서 주거, 금융,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화된 측면에서 우리 청년들의 살자리, 일자리, 설자리, 놀자리가 탄탄한 오산시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고, 청년들 스스로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그들만의 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오산시가 앞장 설 것이다” -2020년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 청년정책은 지난 2020년 관내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의 주도적•능동적 참여기반 마련 ▲경제적•사회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확대 ▲청년 개별적인 상황 고려한 맞춤형 정책 설계를 기본방향으로 잡고 40여개 세부사업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중장기적인 추진사업으로 잡았다.

 

전국의 모든 지자체 또한 청년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해 정부가 청년기본법을 바탕으로 발표한 청년의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른다는 5개년 종합계획과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동안 추진되어 왔던 정부의 청년정책들이 그 실효성에 있어 청년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에는 실패한 것도 사실이기에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들이 내세우는 청년정책에 차별화는 정책완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사안 이기도 하다.

 

◆ 오산혁신교육이 일궈낸 시 전체가 교육의 장

 

지난 2011년 민선5기 오산시장에 곽상욱 시장이 선출되며 시작된 혁신교육도시로서 오산시의 변화는 단 10년 만에 실로 놀라운 성장과 함께 전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시에 브랜드적 가치를 수직적으로 올리는데 부족함 없는 성과를 일궈냈다.

 

사실 오산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건 정책 시행 5년여 밖에 안 된 시점부터다. 2011년 공교육 혁신모델 구축, 미래역량 인재육성, 지역특화 교육사업 등 추진사업은 시작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2015년부터 문화예술, 창의•인성, 진로교육 확대, 자유학기제 연계 직업체험 등 전 방위적 교육정책을 확대했다. 그 결과로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고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회원으로 가입되었으며, 이후 2017년부터는 오산의 교육을 세계에 알리는 시기로 온마을이 배움터, 즉 시 전체가 교육의 장이 되는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오산시의 지역특화 평생교육 청년정책에 녹아들다

 

‘교육이 전 생애에 걸친 교육으로 조직화되어야 한다’는 교육관을 평생교육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 있어 대부분이 느끼는 평생교육하면 떠올리는 것은 치열한 사회중심에 있는 이들보다는 여가생활을 준비하는 노년층을 위한 교육이라 치부되는 경향이 매우 높다.

 

이런 면에서 오산시의 평생교육 모델은 그 틀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교육과정 전수조사와 시민의견 설문조사, 공청회 개최, TF팀 및 자문단 구성, 현황조사 등을 통해 복지적 교육이 갖는 한계일 수밖에 없는 획일화된 교육을 벗어나 교육과정을 통합 체계화한 ‘오산백년시민대학’이라는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망을 구축하고 이후 관내 기업 및 단체기관을 연결한 통합학습연계망을 구축하여 활동가, 일자리, 공동체, 봉사분야 까지 지역사회 활동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난 교육, 학생이 학부모가 시민이 그리고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낸 교육, 서로가 배우고 가르치며 그 안에서 인적자원들이 선 순환되는 누가나 바라마지 않던 사회시스템을 구축한 교육인프라가 이제 오산시 청년들을 위해 녹아들고 있다.

 

◆ 오산 #더:청년학교 생활설계 프로젝트

 

오산시 청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용관련 필요정책 중 무료강의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29.8%, 문화관련 필요정책 중 문화예술 및 취미생활 프로그램 개설 54.9%로 교육에 관한 욕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JUMP-UP'사업으로 2019년부터 계획한 청년을 대상 ‘#더:청년학교 생활설계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사업 소관부서인 오산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운영팀은 2020년 오산시에 거주 또는 생활하는 20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집밥, DIY목공, 네일아트, 도자기소픔 등 총 9개 강좌, 청년취양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개설했고 ‘응답하라 19•34’모집을 통해 총 98명이 참여 했으며 자격증 취득은 물론 구직과 창업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시는 현재 취미생활교육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전문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문화콘텐츠 특화교육, 소셜 커뮤니티 창업 등 새로운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진로탐색 교육과정을 확대 했고 이와 함께 2021년 ‘#더:청년학교’프로젝트는 새로운 변화를 선보인다. 2년 여 간의 계획과 실행단계를 통해 습득한 결과를 토대로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살리고 청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심사까지 진행하여 선별한 프로그램을 ‘응답하라19•34’ 2탄 모집이후 선보일 예정이다.

 

◆ 수동적 학습이 아닌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만들어가는 포인트 변화

 

오산시 평생학습운영팀 양문영 팀장은 “청년을 위한 교육, 저희에 과업이라고 생각한다. 공교육 외에 프로그램을 제공함에 있어 저소득층, 노인, 경력단절 등 이 사회에 표면화된 계층을 위한 교육은 많았지만 정작 소외된 층, 교육의 노출이 없었던 세대가 청년이 아닐까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청년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시작해보자라는 취지로 계획하고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소소한 성과를 보기도 했지만 저희 팀원이 지난 1년 간 청년들과 함께 교육을 듣고 현장에서 같이 공감하며 가져온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니 행정중심의 교육이 그들이 느끼는 현실 문제를 해결함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 정말 청년들이 원하는 게 뭔지? 어머니의 권유 또는 누군가의 권유로 찾는 것이 아닌 청년 자신이 취업과 창업을 위해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서의 전환, 이것이 2021년 저희 프로그램에 취지이고 새로운 시작이다”

 

“저의 프로그램 강좌는 관내 사업처에서 대표님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진행하는 오산시만에 소중한 교육인프라가 베이스이다. 자격증 취득은 물론 현장에서 일에 대한 실전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도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또한 정책사업을 떠나 동아리로서의 지속가능한 교육모델이기도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기별 상상력으로 계획하여 더 많은 모집이 이뤄지길 꿈꾼다”고 밝혔다.

 

실제 2020년 커피바리스타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오산시가 운영하는 ‘어서오산 휴(休)센터내 2층에 청년카페를 창업한 지슬비 공동대표는 “창업관련 시 담당부서 공무원 분에 권유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고 저를 포함한 5명의 친구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 달 반 정도 기본교육과정과 함께 현실적인 카페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도 배울 수 있어 창업을 준비하던 저희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바리스타 외에도 또 다른 분야 창업에 대한 교육도 있으니 많은 청년들이 꿈을 위해 찾았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참여 정책입안을 통해 마련된 40개의 청년정책 사업과 취업준비 기간 경제지원 사업, 산•관•학 연계 일자리 창출 상생사업, 취•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조성 등을 통한 청년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확충, 완성화된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한 청년이 만든 교육프로그램 까지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희망도시를 표방한 오산이 또 한 번의 정부보다 앞선 정책완성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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