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최근 김건희 특검팀이 양평 고속도로 특혜의혹 수사를 본격화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는 특검에 자료를 임의 제출해서라도 진상규명에 선제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현장(청계리 54-7)을 전격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과거 ‘선거는 패미리 비즈니스’라 했다”라며 “그것이 바로 이 사건의 본질이다. 김건희 일가의 탐욕을 위해 권력을 도구로 사익을 채우고 국민의 혈세와 국정을 농단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질타했다. 이어 “3년의 허송세월, 피해는 고스란히 양평군민과 경기도민에게 돌아갔다. 특검은 누가, 왜, 어떻게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특검에 적극 협조하면서, 예타까지 통과한 원안을 조속히 재추진하기 위해 새 정부와 긴밀이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제는 더 이상 늦출 수는 없다. 원안대로 신속히 추진하는 것만이 답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김 지사가 ▲사업 백지화 결정 직후 철회 촉구 ▲원안 이행 강력 요구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청 실국장 및 부단체장 승진 인사 대상자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한팀‘, ’새로운 일 강력 추진‘, ’무한책임‘ 등 세가지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30일 실국장 및 단체장 승진 인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세가지 메시지를 주고 싶다며 첫 번째로 “도청 안에 있던, 나가 있던 우리는 한 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가고 나면 지사의 도정 방침, 도청 방침과 유리되는 경향이 없도록, 도청과 한 팀이라는 점을 명심해 주고, 어느 자리에 있든 지금 그 자리가 최고의 요직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두 번재로 “일(도정)의 마무리가 아니다. 새로운 일도 더 강력하게 추진해달라”고 독려하며 “저는 확신한다. 지난 3년 보다 앞으로 1년간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3년 동안 쌓아돈 우리의 역량과 저력으로, 그동안 뿌렸던 씨앗을 더 크게 성과 내고(열매맺고)하기에 너무나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정과 도민을 위한 일에 임기나 텀, (그로 인한) 중단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런 각오로 기운차게 해주길 바란다”라며 지난 도정열린회의에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다.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목표로 대한민국 ‘기회수도’를 만들어가겠다고 선포한 민선 8기 경기도는 지난 3년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경기도가 시행한 대표 정책사업과 그 성과를 ▲기회 ▲민생경제 ▲돌봄·안전 ▲기후 4대 열쇳말로 나눠 돌아봤다. ■ ‘기회소득’으로 더불어 사는 미래를 준비 민선8기 경기도는 출범과 동시에 시장이 보상하지 못하는 사회적 가치를 공공정책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실험에 착수했다. 바로 ‘기회소득’이다. 시행 3년째를 맞는 기회소득은 시장경제의 한계 너머에 있는 사회적 가치를 도민의 실생활 속 기회로 전환하는 정책이다. 예술인, 장애인, 체육인, 농어민, 아동돌봄, 기후행동 실천 도민 등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2024년 기준 누적 수혜자 수는 도합 30만 명에 달한다. 보이지 않는 사회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보상함으로써 도민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사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 ‘예술인부터 환경 실천 시민까지… 분야별 성과로 증명된 정책 23년부터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토부를 향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자제감사는 맹탕감사”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감사 결과는 절차적 문제만 형식적으로 지적하고 말단의 실무자만 징계하는 ‘꼬리 자르기’로 일관했다”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경기도가 2008년 처음 제안한 이후 13년간 검토하고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안이 노선의 55%가 바뀐 변경안이 나오기까지 단 6개월이 걸렸다”라고 지적하며 “기재부 협의 기준인 노선의 1/3 이상 변경을 추진하면서 기재부와는 물론, 경기도와의 협의도 일체 없었다”라는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또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인 변경의 핵심에는 노선 종점부에 자리 잡은 김건희 일가의 땅이었으나 이번 감사는 특혜 의혹의 사실 여부와 이를 가능하게 한 위선과 몸통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내지 못했다”라고 직격했다. 하지만 편익 상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이 미비한 노선 변경을 추진했다는 감사 결과에 대해서는“그동안 원안보다 변경안이 더 낫다는 정부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국토부를 향해 경기도 차원의 고발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지사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장애인체육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역대 최대인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은 총득점 29.050.60점 메달합계 52개(금 21, 은 13, 동 18)를 따내며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대회 4연패에 도전한 서울(2위)과 개최지 가산점을 받은 강원도(3위)를 꺾고 만들어낸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경기도 선수단 대회 주요 사항으로는 종목 우승 2개, 종목 2위 3개, 종목 3위 1개를 달성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1위 종목인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 모두 2연패를 달성해 종목 최강자로서의 위치를 지켜냈다. 또, 다관왕 7명(4관왕 3명, 2관왕 4명)을 배출했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 봉현채, 김가온, 이찬호 선수가 4관왕을, 크로스컨트리스키 전용민 선수, 알파인스키 양지훈, 정선정, 정현식 선수가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총감독을 맡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종합우승 달성 소감으로 “개최지인 강원도는 가산점, 시드배정 등의 이점이 있었고, 서울은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우리 도의 전략 수립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세계경제포럼에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에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과 관련 “내란수괴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당연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누구도 내란종식의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없을 것”이라면서 “한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와 있다고 알린 김 지사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WEF에서 전 세계 경제지도자들에게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과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굳건하다는 점을 자신 있게 알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세계경제포럼에서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이제 ‘경제의 시간’ 할 일을 다 하겠다”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19일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는 판단으로 헌정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리 경제 걱정? 그렇다면 가장 먼저 내란을 종식 시키고 동시에 ‘대한민국 비상 경영’을 해야 한다”라며 3대 조치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13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치는 국민을 실망 시키고, 경제는 백척간두에 서 있다.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둘로 쪼개져 싸우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는 경제성장률,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증가율 모두 1%대인 ‘트리플 1%’로 ‘경제 퍼펙트스톰’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정의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윤석열 쇼크’와 ‘트럼프 쇼크’ 두 가지 쇼크가 우리 경제를 덮쳤다”라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백약이 무효’ 대한민국이 10년 안에 세계경제지도에서 사라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현 상황에 대한 방안으로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여·야·정 국정협의체에 제안했다. 먼저 설 명절 전 ‘슈퍼 민생 추경’ 추진을 촉구하며 “하루하루 피가 말리는 민생 현장,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경제는 시간이 갈수록 돈이 더 들 것이기에 이제는 30조가 아닌 50조로 늘릴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제안과 관련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에 최소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드린다”라며 신속 과감한 슈퍼추경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정협의체와 추경, 여당이 먼저 제안해도 모자랄 판에 거부하다니, 기가 막힌다”라면서 “국힘,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거 아닙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경제 재건의 마중물과 민생 회복을 위한 ‘민생추경’, 설 전에 재정의 온기가 퍼질 수 있는 ‘신속추경’, 금융위기, 코로나 위기 대응에 버금가는 ‘슈퍼추경’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내년 예산안서 4조 감액한 것을 감안할 때, 규모는 통상적인 추경 규모를 훨씬 넘어야 한다. 지금 이것저것 재고 따질 때가 아니다. 경제는 정치 시간표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라고 피력하며 “지금 즉시 추경편성에 여·야·정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국회와 정부 동반 참여 국정안정협의체’를 두고 권선동 대행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힘과 주도권 다툼이 벌어지는 듯한 양상에서 이번 추경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판결로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상식적인 결과...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같은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별건 수사, 먼지털이 수사에 경종을 울렸다”라며 “패자는 무제한 괴롭히기, 승자는 무조건 봐주기도 그만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정치도 민생도 살아난다”라고 강조하며 짧은 소회를 마쳤다. 한편, 법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필요 증언 언급했다고 위증 요구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위증의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는다”며 1심 무죄를 선고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럽 순방 첫날 오스트리아 마틴 코허(Martin Kocher) 노동경제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히든챔피언’을 위시한 4개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히든챔피언’은 세계시장 점유율 1~3위인 강소(强小)기업을 뜻한다. 김 지사는 이날 히든챔피언 산업 강국인 오스트리아에 코허 장관과의 회담에서 “오스트리아 기업의 경기도 진출 시 모든 행정지원을 다 하겠다”는 입장 전달과 함께 ▲전기자동차 부품 ▲제약-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뷰티산업 등 네 가지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네 가지 분야 외에도 다른 분야에서 추가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양측 협의 채널을 만들기 희망한다”는 제안을 추가했다. 이에 코허 장관은 “네 가지 분야는 오스트리아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다. 서로 중점 분야에 관한 관심이 같다”라면서 “오스트리아 기업(히든챔피언)은 한국으로, 한국기업은 오스트리아로 서로 투자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의 상호 협의 채널을 만들자는 제안에 대해 오스트리아와 경기도 간 비즈니스포럼을 만들자는 역제안도 내놓았다. 경기도에 따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펼쳐지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이틀 앞둔 23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이 대회 출전 종합우승 4연패 달성을 위한 각오를 전했다. 백 처장은 이날 서면 인터뷰를 통해 “경기도는 이번 대회 종합우승 4연패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최정예 선수 선발, 효율적인 종목별 훈련 운영, 훈련 용품 등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여 모든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쟁 시도의 견제와 선수 유출 등으로 선수단 구성 및 경기력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종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경기력을 지속해서 강화했고, 이번 대회에는 모든 선수가 충분한 기량을 발휘,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중심 경기도’의 위상을 제고하여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대회 목표 및 예상 성적에 대해서는 “경쟁 시도인 서울은 우수 선수 및 지도자르 대거 영입하는 등 많은 예산과 노력을 투입해 전력을 강화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총 603명의 선수 참가로 경기도(588명)보다 참가선수가 많아 이 또한 부담되는 상황이다. 또한 개최지인 경남(가산점 20%,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가 오는 14일 도청 1층 대강당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의 특별초청시사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는 국권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통합의 장이 되어야 할 광복절 기념식이 둘로 쪼개진 지금의 현실을 개탄한다”라며 “이 영화는 간토(關東)백년의 침묵을 깨우고 피탈되었던 나라를 되찾는 광복의 의미를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토대학살과 관련 “차별과 편견이,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거짓 정보와 맞물리면, 어떻게 광기(狂氣)어린 폭력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제노사이드로 번져갈 수 있는지 보여준 대참사였다”면서 “한 세기를 넘은 일본정부의 부정 속에, 백년이 넘도록 침묵해 온 진실을 깨우고 밝히려는 몸부림”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현 정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였다. 대변인은 “그야말로 일편단심(日片丹心)인 현 정부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육사 흉상 철거 논란, 강제징용 3자 변제안과 굴욕적인 사도광산 외교 참사는 있었으나 간토대학살의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은 없었다. 오로지 침묵뿐이다”라고 토로했다. 또, “설상가상으로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