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1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띤 경기가 치러지는 가운데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2일 이번 대회 종합우승 5연패를 목표로 한다는 출사표를 전했다.
전국 9728명(선수 6,101명, 임원 및 관계자 378명)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경기도 선수단은 총 31개 종목 중 30개 종목에 977명(선수 599명, 임원 및 관계자 378명) 선수단이 경기도의 명예를 위해 출전한다.

경기도 선수단에 단장 백경열 사무처장은 대회 출전 소감으로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최정예 선수 선살, 효율적인 종목별 훈련 운영, 훈련 용품 등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여 모든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라며 대회 5연패에 대한 전의를 불태웠다.
이어 “경쟁 시도의 선수 유출 등으로 선수단 구성 및 경기력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종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라면서 “이번 대회에는 모든 선수가 충분한 기량을 발휘,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기필코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중심 경기도’의 위상을 제고하여 도민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대회 목표 및 예상 성적과 관련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백경열 처장은 먼저 “배드민턴 및 사격 종목의 우수한 성적의 선수가 대한민국 국적 미소지자로 출전 불가 등에 따라 전력 손실 등이 발생하여 어려움이 있으며, 경쟁 시도인 서울은 전년보다 30명의 선수가 증가한 634명으로 경기도보다 많고, 개최지인 부산은 가산점 20%, 시드 배정 등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바탕으로 강력한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 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 도는 ‘우수(신인)선수 발굴·육성·영입의 선수 관리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종목단체 네트워크 강화 및 전임체육지도자 배치, 직장운동부 운영 지원, 장애체육인 취업연계 등의 안정적인 전력을 유치하고 있어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며, 특히 당구, 볼링, 축구 등 주력 종목을 중심으로 점수 획득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 종목 안정적이고 고른 득점을 통해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는 전력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백경열 처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도 선수단 훈련의 땀과 열정을 결실로 맺을 시간이 다가와 매우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단 한 분, 한 분 세심하게 살피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다양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고”라고 소외와 약속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선수단 여러분께 값진 경험과 자긍심을 안겨주는 뜻깊은 무대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경기에 있어 부상 없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시기를 바라며, 또한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니 부디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종합우승 5연패를 목표로 선수부(28), 동호인부(18)로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목별 연속우승으로 골프, 농구, 배구, 트라이애슬론 종목에서 2연패 도전, 승마, 축구 3연패 도전, 탁구, 배드민턴 4연패 도전, 볼링, 테니스 11연패 도전, 당구 종목은 15연패에 도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