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가 농업을 목적으로 한 성토 개발행위에 대한 관리 부실 행정이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제가 되는 농지는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에 위치한다. 화성시청 담당 부서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해 12월경 1.3m 높이로 성토허가가 승인되어 올해 6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끝난 즉시 농사가 진행될 곳이다. 실제로 일부 성토작업이 마무리된 곳에는 현재 물을 받고 있는 중이다. 농지법 시행규칙 제52조의2 별표4에 따르면 농지개량에 적합한 토양의 범위는 「농지의 생산성 향상 등 농지개량의 목적에 적합해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특히, 성토(흙 쌓기) 기준 농작물의 경작 등에 부적합한 토석 (폐기물관리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폐기물 또는 그 폐기물을 혼합한 토석, 갯벌 흙, 오염된 침전물 등 토양오염 및 수질오염의 우려가 있거나 농지의 생산성 저하의 우려가 있는 토석 등을 말함)이라고 적시되어 있다. 그러나 해당 농지에는 이 부적합한 토석으로 분류된 콘크리트, 벽돌, 철근, 아스콘, 시멘트 잔여물 등 온갖 건설폐기물은 물론 뻘 흙 및 심지어 건설 골재까지 성토되어 있음이 눈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화성시 허가승인부서인 도시정책관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하고 HJ중공업이 시공사인 영동고속도로 안산~북수원 구간 확장공사가 환경과 안전은 뒷전인 체 주먹구구식으로 강행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해당 공사는 지난 2021년 한국도로공사와 HJ중공업이 1,200억여 원의 공사계약을 맺고 왕복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1년 4월경 착공해 공사 완료는 25년 말로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공사 구간 인근에서 발생한 민원 등에 문제로 장시간 공사가 지연되면서 본격적인 공사는 지난해 11월 무렵에나 시작됐고, 편측확장 및 양측확장으로 계획된 공사 구간마다 절토부와 성토부 구간이 산재하여 늦춰진 공기를 맞추기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번 민원이 제기된 부근은 수원 동원고등학교 인근 지점으로 이곳 역시 군포 방향으로는 옹벽공사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며, 북수원 방향으로는 절토작업 진행이 한창이다. 문제는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구간(동원고 부근)은 운행하는 차량이 많고, 고속도로 본도와 상당히 가깝다는 것이다. 해당 구간을 운행했던 A씨는 “방음벽 구간을 지나자마자 도로 면보다 높은 곳에서 포크레인이 땅을 파고 있는데 움직일 때마다 흙먼지가 발생하는 것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