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직위는 책임감의 무게다. 화성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기구인 우리 의회에 구성원은 24명의 의원과 40여 명의 직원분이다. 이 구성원분들을 책임지는 자리가 바로 의장직이라 생각한다. 시민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전반기 의장인 저의 소명이자 가장 큰 목표이다” -김경희 의장 인터뷰 중- 현대•기아 자동차가 자리 잡고 있는 서부와 제약회사 단지인 남부, 삼성반도체를 비롯해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포진된 동부 등 지역 전반에 걸친 풍부한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화성시는 경기도 내 재정자립도 1•2위를 다투며 명실상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매머드급 도시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90만 4,267명, 현재 화성시 주민등록인구 수이다. 지난 2000년 19만여 명에서 급증한 수치이며, 진화의 속도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지역은 급변화하고 있다. 더욱이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면적과 고속도로 및 철도 등 서울과 타 지역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수도권 교통요충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물리적인 요건만으로도 지금까지의 성장세는 더욱 가증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렇듯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일을 할 때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과 능력을 쏟되 그 일의 성사 여부는 하늘의 뜻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운은 사람이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의 바깥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의 의지에 따라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말은 일의 성사 여부는 운의 유무(有無)에 있기 때문에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저 운만 바라보고 있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불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과 능력을 쏟되 그 일의 성사 여부는 하늘의 뜻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정흥범 의원. 그는 올 해 6월 지방선거 공천 마지막날 ‘다’번을 받아 출마하면서 모든 것을 하늘의 뜻에 맡기기로 했다. 주위에서 ‘다’번으로는 모두 당선이 힘들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지만 그는 출사표를 던졌고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당당히 입성했다. 지난달 13일 오후 화성시의회 3층에서 만난 정흥범 의원은 대화를 나누기 전에는 ‘운이 따르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보니 시민에 진심이었던 의원에게 운이 ‘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취임 100일이 지나 전국의 많은 지자체장의 향후 임기 동안 펼쳐나갈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주거,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시민들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모든 정책 방향의 기조로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첫 특례시로 승격된 용인시에 부는 변화의 바람은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높다.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시민시장실 인사말 말미에는 “저와 4천여 공직자는 더욱 ‘신명나게’ 우리 용인에 변화의 바람, 발전과 도약의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행정수행에 있어 ‘최선을 다해’, ‘온 힘을 다해’, ‘열과 성을 다해“등에 수식어가 대표적이지만 ‘신명나게’ 행정을 수행하겠다는 표현에서 진정 용인시의 르네상스가 실현될 것이라는 강한 신뢰가 더해진다. “보여주기식 행보로 비쳐지는 것 같아 내키지 않았다”, “배워서 남 주자”, “국회의원 시절보다 보람차다.”, “그냥 내 인맥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건데...”, “도시의 모든 부문이 상생 발전하는 것이 용인 르네상스다”,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용인시의 전략과 중앙정부의 지원에 달렸다”, “용인시가 가장 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2015년 당시 의왕도시공사 前 임직원을 두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이성훈 전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당사자들이 지난 11일 모 인터넷 기자 2명과 의왕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A 씨에 대해 적극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공방이 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사장은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것이 ‘의왕도시공사 임·직원 행동강령시행내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당시 해임을 당했다”며 “의왕시의 공공기관인 의왕도시공사 수장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한 것이 문제가 된다면 공직자는 누구를 위해 일을 해야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해임당한 것도 억울한데 백운밸리 개발사업에서 비위를 저지른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감사원 보고서가 사실인 양 모 인터넷 언론사에서 악의적인 보도를 했다”며 “법적 대응을 통해 이를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 인터넷 언론사에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한 사람으로 추측되는 의왕도시공사 A씨에 대해서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사실을 보도해야 할 언론사와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라고 했다 2018년 8월 법원은 ‘이성훈 전 의왕도시공사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는 정책의 연동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용인시는 민선 1기부터 민선 8기까지 단 한 차례도 재선 시장을 만들지 못했다.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용인시민의 몫이 됐다. 단계적인 발전계획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4년마다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면서 재선 이상 시장을 배출한 인근 도시에 비해 균형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미래 비전도 만들지 못했다는 게 지역 정가의 평가다. 여소야대(국힘·15 vs 민주·17)로 구성된 용인시의회. 민선 8기 시장이 추진할 공약마다 험난한 시련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전반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이창식 의원이 보여야 할 ‘협치’가 잘 작동할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최근 불거진 대통령의 막말외교에 대한 국민의 70%는 사과를 해야 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무겁고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지만 이 의원 입장을 물었다. “사과하는 게 맞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실수를 인정하고, 앞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잘하면 될 것”이라는 말로 시민 의견을 반영한 듯 보인다. 다소 무거운 첫 질문으로 인터뷰를 시작했지만 이내 이 의원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는 자연스레 반전됐
정치 발전을 위해 ‘소통과 화합’ 가장 우선되어야 시민의 관심이 우리 정치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시민은 싸우는 정치, 대립만 하는 정치에 피로감을 느낀다. 의원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에게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제공하는 것이기에 시민의 고통이 담긴 민원들을 볼 때면 안타깝다. ’귀를 먼저 열고, 입을 나중에 열겠다.‘는 평소 의정 활동 신념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소통하며 어려움을 해결할 때까지 열심히 발로 뛰겠다.” 윤원균(더불어민주당/상현1·3동)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용인시 의장실에서 경기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소신이다. 3선의 윤 의장은 “110만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2명의 동료 의원들에게 “9대 전반기 의회를 가장 훌륭한 의회다운 의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그것이 전반기 저의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 윤원균 의장은 정치는 여야를 떠나 동료 의원과의 소통과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 시민과도 늘 소통하고 동고동락하며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다”고 했다. “의회 본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