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강원도 영월에서 나고 자라 대학 강단에서 오랜 시간 후학을 길러온 엄의현 교수가 정년퇴임 후 시인으로 변신, 첫 시집 시집 '연어는 왜 돌아오는가'를 펴냈다고 밝혔다. 엄의현 시인은 영월이 자랑하는 인사다. 오랜 교수 생활을 끝으로 고향을 돌아왔을 때 그의 앞에는 많은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은퇴한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유유자적하거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영월향교의 장의를 맡아 영월의 전통문화를 챙겼다. 또한 영월문협 동강문학회에 가입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며 그동안 고향을 위해 일하지 못해 안타까웠던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 영월문화 발전을 위해 여생을 바치기로 결심한다. 그는 영월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 마리 연어로 태평양 바다로 나아가 멀리 북태평양 캄차카반도를 거쳐 알래스카 해협까지 거친 파도를 헤치며 살다가, 이제 고향으로 돌아와 그동안 축적된 삶의 지혜와 풍부한 경험으로 고향 영월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것이다. 엄의현 시인은 자서를 통해 '철학적인 이야기지만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공부는 사람 공부이다. 자신의 삶이 가치가 있으려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어야 한다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오는 1월 26일 화요일 ''2020 연극의 해'를 통해 바라본 한국연극의 현재, 그리고 미래 - 결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0년 한 해 진행된 2020 연극의 해 사업들의 가치와 담론을 확장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토론회다. 토론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2020 연극의 해가 제시한 담론들인 안전한 창작 환경,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관객 소통의 다변화라는 3개의 주제와 더불어, 2020년 10월 31일~11월 1일 공연된 '언도큐멘타 : 한국연극 다시 써라'를 되돌아보며 한국 연극이 당면한 과제를 살핀다. 발제와 토론에는 2020 연극의 해 사업에 참여한 집행위원과 함께 주요 사업을 추진해 온 신재, 이종승, 이은주 등이 참여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참여하는 연극인 및 관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한 데 모으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2020 연극의 해를 통해 바라본 한국연극의 현재, 그리고 미래 - 결산 토론회는 사전 신청 뒤 ZOOM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토론회는 2020 연극의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거창군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거창군 죽전마을 일대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사업을 마무리하고 전시를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거창군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공공미술프로젝트로, 거창군에서 진행됐다. '꿈의 조각들을 모으다 - 품다. 잇다…꿈'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거창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36명의 예술가들과 300여 명의 거창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한 약 2개월 간의 여정을 지난 1월 9일 마무리했다. 전시 개막식은 언택트로 진행됐으며, 설치미술 작품 9개, 주민참여형 작품 3개, 거리미술관 작품 8개 등 23명의 작가가 작업한 20개 작품이 거창고등학교 일대 마을 구석구석에 전시됐다. 23명의 작가가 작업한 설치미술 작품은 죽전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샛별초등학교, 거창고등학교 그리고 거창여자고등학교를 잇는 등교길 중심으로 18개 작품이 설치됐으며, 작품 등 대형 작품 2개는 죽전공원 내에 전시됐다. 또한 거창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공동체 교육 프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엑스씨아이가 '팝아트의 황제' 앤디 워홀의 대규모 회고전 '앤디 워홀: 비기닝 서울'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앤디 워홀: 비기닝 서울은 오는 2월 25일 여의도에 개장하는 현대백화점 THE HYUNDAI SEOUL 내 뮤지엄 'ALT.1'에서 막을 올린다. 국내에서 6년여 만에 열리는 앤디 워홀의 대규모 전시회로,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전시회를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앤디 워홀: 비기닝 서울은 그간 앤디 워홀 전시회들과 달리, 이탈리아 주요 미술관 투어를 마치고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앤디 워홀 사후 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주변에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는 팝아트의 거장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앤디 워홀: 비기닝 서울에서는 대중 미술의 아이콘 앤디 워홀을 대표하는 마릴린 먼로, 꽃 등 시그니처 판화 작품은 물론이고 쉽게 볼 수 없었던 그의 드로잉 작품을 포함한 153점이 공개된다. 또 예술을 향한 워홀의 다양한 관심사를 보여줄 수 있는 개인 소장품도 전시돼 앤디 워홀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엑스씨아이는 이번 전시회가 신종 코로나바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2015년 개관 이후 2019년까지 5년간 수집한 166점의 소장품을 엮은 『수원시립미술관 소장품 2015-2019』(이하 ‘소장품 연구도록’)를 발간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나혜석’, ‘수원지역 및 수원연고 작가’ 그리고 ‘여성주의 미술’등을 수집 목표로 삼고 공모, 수증을 통해 작품을 수집했다. 이번 소장품 연구도록은 지난 5년 간 미술관이 걸어온 발자취와 함께 수집 방향을 제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단초가 될 연구 결과다. 수원을 상징하는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작가인 ‘나혜석(晶月 羅蕙錫, 1896-1948)’에 관한 파트 그리고 수집 연도 별로 작품을 소개하는 ‘2015-2019 소장품’파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 파트 ‘나혜석(晶月 羅蕙錫, 1896-1948)’에서는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대 신여성 화가 나혜석의 작품 4점을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파트에선 수집 연도별로 권용택, 김인겸, 백영수 등 ‘수원관련 및 지역예술가’와 윤석남, 박영숙, 김인순 등 여성주의 범주의 작품을 포함하여 다양한 근현대미술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미술관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2015년 개관 이후 2019년까지 5년간 수집한 166점의 소장품을 엮은 『수원시립미술관 소장품 2015-2019』를 발간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나혜석’, ‘수원지역 및 수원연고 작가’ 그리고 ‘여성주의 미술’등을 수집 목표로 삼고 공모, 수증을 통해 작품을 수집했다. 이번 소장품 연구도록은 지난 5년 간 미술관이 걸어온 발자취와 함께 수집 방향을 제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단초가 될 연구 결과다. 수원을 상징하는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작가인 ‘나혜석(晶月 羅蕙錫, 1896-1948)’에 관한 파트 그리고 수집 연도 별로 작품을 소개하는 ‘2015-2019 소장품’파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 파트 ‘나혜석(晶月 羅蕙錫, 1896-1948)’에서는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대 신여성 화가 나혜석의 작품 4점을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파트에선 수집 연도별로 권용택, 김인겸, 백영수 등 ‘수원관련 및 지역예술가’와 윤석남, 박영숙, 김인순 등 여성주의 범주의 작품을 포함하여 다양한 근현대미술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