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시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여 명을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로 초청하여 ‘어르신 자장면 데이’행사를 열었다. ‘어르신 자장면 데이’는 2023년 매탄3동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노인에 대한 공경의식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매탄3동 주민자치회와 수원공군전우회 시민봉사단(보라매봉사단)이 함께 직접 만든 자장면과 밑반찬을 어르신에게 대접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안부를 전했다. 송재등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어르신을 위해 봉사에 발 벗고 나서주신 수원공군전우회 시민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자장면 나눔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눠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도영 매탄3동장은 “자장면 나눔행사에 참석해주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가 공직자 48명을 대상으로 ‘장안인 원데이 힐링 클래스’를 운영한다. 공직 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 능률을 높여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직자 재충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마들렌·르뱅쿠키 등 베이커리, 아크릴 무드등, 도자기, 향수 등 실용적인 만들기 수업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달 말 ‘마들렌·르뱅쿠키 만들기’를 시작으로 이달 14일까지 7회차에 걸쳐 주제별 전문 공방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31일 영화동 한 베이커리 카페에서 2회차 수업으로 ‘르뱅쿠키 만들기’가 열렸다. 공직자들은 전문가 지도 아래 재료를 반죽하고 오븐에 구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저마다 개성을 담아 빚어낸 쿠키 품평회로 웃음꽃을 피웠다. 조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배명주 주무관은 “밀린 업무를 잠시 잊고 빵과 쿠키를 만드는 시간이 즐거웠다”며 “빵을 좋아하는 동료들과 빵 얘기를 나누며 친해질 수 있었던 건 덤”이라고 말했다. 하현승 장안구 행정지원과장은 “공무원이 ‘감정노동자’로 자리매김한 지 이미 오래”라며 “우리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활기차게 업무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2023년 장안구민 한마음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2일 장안구 만석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여가 활동으로 어르신 일상에 건강과 활력을 더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 장안구가 주최하고 수원시게이트볼협회 장안구지회가 주관했다. 이른 아침부터 장안구 게이트볼 동호회 12개 팀 어르신 100여 명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으로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는 한편 승패를 넘어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며 이번 대회를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 한마당으로 만들어 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걷고, 치고, 웃으며 좋은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일구는 최고의 생활체육”이라며 “성큼 다가온 100세 시대를 우리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가 도내 예술인의 공연 기회와 도민들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3일 수원을 시작으로 주말 동안 8회에 걸쳐 거리 공연(버스킹)을 진행한다. 공연은 ▲3일 낮 12시~오후 2시 수원 경기도 구청사 정문 ▲4일 오후 4~5시 의정부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10일 성남 서현역, 남양주 늘을중앙공원 ▲11일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17일 광명동굴 일대 ▲18일 용인 역북지구 광장 ▲24일 고양까지 계획됐다. 공연 예술인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예술인, 단체를 우선 섭외해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청년 예술인 기획단 소속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또한 현장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누리소통망(SNS) 등 참여형 이벤트도 구성해 ‘예술인 기회소득’ 등 예술인 지원 정책을 도민에게 친숙히 알릴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예술가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지만, 현실에 부딪혀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도민 예술인이 많다”라며 “이번 경기도 예술인 거리 공연(버스킹)을 통해 그들에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고대하고 많은 도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거리 공연(버스킹) 세부 일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문화재단이 친환경 경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재단은 올해를 ESG경영 도입의 해로 삼고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시작된 컨설팅을 시작으로 담당자 교육이 진행됐으며, 6월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다. 다회용 컵 사용, 1회용품 없는 날, 불필요한 대기전력 줄이기 등의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고 녹색제품 구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1일 목요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다회용 컵과 함께하는 직원회의’를 개최했다. 김현광 대표이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직원은 다회용 컵을 지참하여 친환경 활동의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 그동안 재단 내에서 다회용 컵 사용을 지향해 왔던 것과는 별개로 직원회의와 연계하여 전 직원이 다회용 컵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회의 참여직원에게 오미자차를 제공하여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의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산시중앙도서관 강의장에서 관내 학부모 12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독립적으로 양육하기’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부모와 자녀의 공생과 개별화’라는 주제로 이수진 교수(아주대학교 의료인문정신분석전공)가 강의를 맡았다. 이 교수는 가정에서의 어머니 역할에 대해 “어머니가 먼저 자신을 알고, 행복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마친 후 각 가정별 양육 사례등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은 이에 맞는 양육법에 대해 알아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성지 센터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 관내 심리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센터의 적극적인 활용과 추천을 바란다”고 했다. 공식행사 시작에 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관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고, 아이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학업과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오산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리는 제9회 2023 PLAY 야맥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오산 야맥축제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최되며, 9일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10일에는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11일에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전국의 유명한 수제맥주 30개 이상의 브루어리가 참여하며 다양한 먹거리 마켓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야맥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한시적 가맹점은 총 53개소이다. 30여 개 브루어리 매대를 포함하여 오색시장 내 먹거리 마켓이 있으며, 매대나 상점 입구의 문화누리카드 마크를 확인하면 사용 가능한지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용처를 모르거나 사용할 시간이 없어 연간 사장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비가 상당한 것을 고려하여 다양한 가맹점 발굴 및 누리카드 사용 촉진을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한시적 가맹점 등록을 통해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해 함께 누리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권리…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제9회 국제 불교무용대전을 개최한다. 불교무용의 개념도 없던 열악한 환경 속에 시작된 불교무용대전이 어느덧 9회째를 맞이했다. 불교무용대전은 2015년부터 불교무용예술의 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됐다. 이제 불교무용대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불교무용 페스티벌, 나아가 한국의 무용 활성화를 위한 무용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2018년에 열린 불교무용대전은 몽골, 싱가폴, 홍콩 등의 해외 무용팀을 초청해 불교무용대전을 국제행사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불교무용대전은 한동안 국내 사업으로 치러질 수밖에 없었다. 2023년 올해 열리는 불교무용대전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국제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국내 무용팀과 더불어 베트남, 일본, 인도를 비롯한 해외 유수의 무용팀이 참가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9회 국제 불교무용대전은 올 2월부터 4월까지 참가 공모가 진행됐고, 이때 선발된 20여 개 팀 가운데 12개 팀이 4주간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이를 기본으로 올해는 다음과 같은 4개의 의미 있는 섹션으로 페스티벌이 진행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MBC '쇼! 음악중심'에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PLAVE)'가 재출격한다. 오는 6월 3일 MBC '쇼! 음악중심'(기획 정윤정 / 연출 노시용, 김문기, 이하 '음중')에 '플레이브'가 출연한다. 지난 3월 18일 첫번째 싱글 '기다릴게'로 '음중'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플레이브'가 신곡 '왜요 왜요 왜?'로 다시 '음중' 무대에 오른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플레이브'의 새 디지털 싱글 '왜요 왜요 왜?'는 여름과 어울리는 경쾌한 분위기의 이지리스닝 곡이다. 유머러스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화제가 된 '왜요 왜요 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좋은 음원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음중'은 지난 1월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MAVE:)를 필두로, 3월 플레이브의 '기다릴게' 무대를 선보이며, 메타버스와 음악방송을 결합한 신선하면서도 다양한 시도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음중'에서 공개한 '플레이브'의 '기다릴게' 클립영상은 현재 유튜브 MBCkpop 채널 내 누적 조회수 250만회를 기록하는 등, KPOP 팬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가
[경기핫타임뉴스=김나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청와대 본관과 춘추관에서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통령들의 삶의 기록을 담은 다채로운 소품과 자료를 전시를 통해 공개하고, 청와대의 원모습도 일부 복원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는 청와대의 가장 핵심적인 공간인 본관의 세종실과 인왕실에서 진행한다. 역대 대통령들의 청와대에서의 삶을 압축하는 소품들이 전시돼 있다. 소품에 담긴 이야기는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쉽고, 친근하고, 흥미롭게 관람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전시에는 이승만의 영문타자기를 비롯해 박정희의 반려견 스케치, 노태우의 퉁소, 김영삼의 조깅화, 김대중의 원예가위, 노무현의 독서대 등 역대 대통령들이 쓰던 소품이 나온다. 본관은 '본관 내부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대통령이 국빈을 맞이하고 집무를 하던 시기의 모습으로 복원중에 있다. 우선 이번 전시 기간에는 그동안 카펫 보호를 위해 설치했던 덮개 카펫을 철거해 다시 드러난 붉은 카펫을 볼 수 있고, 본관 건립 때 설치했던 작품들이 제자리를 찾고 일부는 복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시와 아주대는 ‘지구 엔드게임 1.5℃ : 기후테크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청년들의 창업·정책 아이디어를 경연하는 ‘제6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의 참가자를 6월 5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아이디어톤(Ideathon)이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발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 주제인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에 기여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모든 기술이다. 기후테크는 에너지(클린), 탄소 포집‧산업‧물류(카본), 환경(에코), 농식품(푸드), 관측‧기후 적응(지오) 등 5대 분야로 구분된다.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희망둥지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심사를 거쳐 6월 23일 희망둥지협동조합 홈페이지에 본선 진출팀 14팀을 발표하고, 7월 15·16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대상 1팀(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100만 원), 우수상 1팀(50만 원), 장려상 5팀(각 1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주대학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교통사고로 전신 55%에 3도의 중화상을 입었다. 2000년, 23살 되던 해였다. 40번이 넘는 고통스러운 수술을 이겨냈다. 미국으로 떠나 공부를 계속했고, 올해 모교의 교수가 됐다.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야기다. 수원시는 6월 14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주제로 ‘제144회 수원새빛포럼 이지선 교수 편’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이지선 교수는 생존자에서 생활인으로, 꿈을 안고 떠났던 유학생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살아가기까지의 여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2003년 KBS1TV 다큐 인간극장 ‘지선아 사랑해’ 편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이지선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학 학사, 컬럼비아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보스턴대학교 재활상담학 석사, UCLA 사회복지학 박사를 수료했다. 2007년에는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됐고, 2010년에는 ‘제8회 한국 여성 지도자상’ 젊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꽤 괜찮은 해피엔딩'(2022), '지선아 사랑해'(2003), '오늘도 행복합니다'(2006), '사는 게 맛있다'(200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