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용인FC가 K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 최영준을 영입하며, 창단 팀의 중원에 확실한 중심축을 세웠다. 최영준은 2011년 경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제주 SK, 수원 삼성 등 K리그 주요 구단을 두루 거치며 10년 이상 리그 정상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특히 2017년 경남FC의 K리그2 우승, 2018년 K리그1 준우승, 2021년 전북 현대의 K리그1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경험하며 ‘승격과 우승을 모두 아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최영준의 가장 큰 강점은 왕성한 활동량과 압도적인 수비 기여도다. 포백 앞에서 상대 공격의 1차 저지선을 형성하며, 뛰어난 인터셉트와 커팅 능력, 몸을 아끼지 않는 태클로 중원을 장악하는 전형적인 홀딩 미드필더로 단순히 수비에 머무르지 않고, 안정적인 볼 간수와 패스를 통해 공수 연결고리 역할까지 수행하는 ‘균형의 미드필더’로 분류된다. 리그에서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두고 ‘K리그의 캉테’라는 평가가 이어져 왔으며, 실제로 상대 핵심 미드필더를 경기에서 지워버리는 역할 수행 능력은 여러 시즌을 통해 증명됐다. 특히 포항 스틸러스 시절에는 주장으로 선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동민이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하 용인FC)에 유니폼을 입고 새로 창단하는 팀의 중원에 젊은 에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민은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 축구부를 거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유망주로, 2023년 말 포항 스틸러스 우선 지명 신분으로 1군 팀에 콜업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육성과 경쟁 속에서 성장한 그는, 기본기와 전술 이해도를 고루 갖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하는 김동민의 가장 큰 강점은 양발을 모두 활용하는 정확한 킥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이다. 공격 전환 과정에서 템포를 조율하며 상대에게 지속적인 부담을 주는 유형으로, 2023시즌 포항 U-18(포철고) 소속 당시 팀 내 도움 1위를 기록하며 단순한 수비형 자원을 넘어선 잠재력을 증명했다. 또한 대한민국 U-20 대표팀 경험은 김동민의 경쟁력에 무게를 더한다. 또래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한 대표팀 경험은 경기 운영 능력과 멘탈 측면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고, 이는 용인FC가 그를 주목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다. 용인FC는 김동민에 대해 “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용인FC)은 12월 10일 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고, 인권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구단 운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선포식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인권에 대한 인식과 기준을 높이고, 프로축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인권경영 헌장 선포를 중심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속에 진행됐다. 용인FC 인권경영 헌장에는 인권 가치를 지지하는 국내외 규범에 대한 존중과 준수, 시민과 임직원의 인권침해 사전 예방, 고용에 있어 차별 금지,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 보호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단은 이를 바탕으로 선수단과 직원, 팬, 지역사회 전반에서 인권이 존중되는 운영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용인FC 최희학 대표이사는 “인권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시민구단으로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가치”라며 “사람을 최우선에 두는 구단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프로축구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FC는 선포식 이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인권경영에 대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하 용인FC)이 팀의 측면에 확실한 기동력을 더할 적임자를 찾았다. 용인FC는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를 갖춘 수비수 차승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차승현은 유소년 시절부터 공격적인 재능을 증명해 온 자원이다. 영등포공업고등학교 재학 당시 ‘서울시축구협회장배 고등부 축구대회’에서 최다득점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연세대학교 진학 후에는 2021시즌 대학축구연맹 주간 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그려왔다. 이후 2022년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에서 성인 무대 적응을 마친 그는 같은 해 12월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하며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인 차승현은 공·수 양면에서 적극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다. 특히 기복 없는 안정적인 플레이와 낮은 실수율은 창단 팀인 용인FC의 조직력을 다지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구단은 그의 합류로 측면 수비의 안정화는 물론, 공격 전개 상황에서도 한층 역동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FC 관계자는 “차승현은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는 기동력과, 리드 상황이나 접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하 용인FC)이 포항스틸러스, FC서울, 울산현대, 카타르 리그의 카타르SC, 알 사일리야SC, 아랍에미리트 리그의 에미리트 클럽, 인천 유나이티드 등 국내외 여러 구단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신진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진호는 K리그 다수의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오랜 기간 꾸준한 기량과 높은 평가를 받아온 정상급 미드필더다. 많은 활동량과 경기 경험, 기술력을 바탕으로 용인FC 중원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러 팀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끈 경험을 보유한 신진호는, 2026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 처음 도전장을 내미는 용인FC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팀 안정화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신진호는 "2025시즌을 치르며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았고, 그와 함께 내가 축구를 여전히 많이 좋아하고, 더 뛰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그 과정에서 용인FC가 제시한 구단의 방향성과 비전을 듣고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새롭게 구성된 선수단일수록 '어떤 기준을 갖고 팀을 만들어갈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기준을 다른 선수들 및 코칭진과 함께 잘 세워나가는 데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하 용인FC)은 지난 14일 ‘2025 용인FC 서포터즈 간담회’를 개최하고, 창단 준비 과정에서 팬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응원 모임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용비어천가, 용인아이들, 울트라스 등 용인FC를 응원하는 여러 서포터즈·팬 모임 대표와 구성원들이 참석해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질문을 나누고, 향후 응원 문화와 활동 방향에 대한 제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전에 정해진 발표 중심의 운영이 아닌, 창단 준비 상황에서 궁금한 사항을 편하게 질문하고 구단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세히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기 운영, 선수단 구성 등 평소 궁금했던 사안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지역사회 홍보 강화 ▲온라인 콘텐츠 제작 확대 ▲응원 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 등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서포터즈 대표단은 “서포터즈의 목적은 하나다.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용인FC의 응원 문화와 팬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