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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원들, 경기주택도시공사 본부장 인사 단행에 강한 우려 표명

경기도의회, GH 김 사장 시절 함께 일했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
GH 측 “대거 라는 표현은 너무 과해" 억측 자제 당부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김세용 사장의 자기 사람 심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경기도의회 의원 40명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연말 취임한 GH 김세용 사장이 최근 단행한 본부장 인사 문제를 문제 삼은 내용이다.

 

성명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본부장이 공모를 통해 임명되었음에도 다수가 김 사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사장 시절 함께 일했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성명서를 발표한 경기도의원들은 “공모 과정에서 공정성이 결여된 채 특정인의 입김에 따라 인사가 좌지우지되었다는 우려를 피하기 어렵고, 공모 절차가 공정했어도 공공기관의 임원 대다수가 특정 회사 출신이 차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실력자들이라 하더라도 편중된 인사 구성으로는 사장의 독단적 결정에 대한 견제가 불가능하다”라며 “GH가 마치 SH의 자회사 또는 하청회사처럼 비춰질까봐 우려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GH와 도 집행부는 의회의 이런 지적을 기우 또는 우연이라고 여기지 말고, 다시 한번 전후 과정을 살펴 더 공정하고 더 널리 인재를 등용하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GH 측은 “대거 라는 표현은 너무 과하다. 두 명의 인사과정에서 한 명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것이며, 한 명은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인수위에서 올린 것일 뿐 억측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GH는 지난 1월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한은행 본부장과 ㈜모기지파트너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김병효 신임 경영기획본부장과 GH 출신으로 도시공학 박사인 내부 승진자 조우현 신임 주거사업본부장, SH 출신 이종선 신임 경제진흥본부장이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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