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서부경찰서 우정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회장·최영민)는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장안면 노숙인 재활시설 성혜원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최영민 회장을 비롯한 이소윤 부회장 외 회원 5명과 이영재 우정파출소장 등 직원들은 세제와 비누,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성혜원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가족없이 쓸쓸하게 명절을 맞아야 하는 입소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최영민 회장은 “사회적협동조합 장우역스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소윤 대표 등 회원들과 함께 불우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의 목적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증진시키며,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에 함께한 이영재 우정파출소장은 “불우한 이웃들은 생계와 주거 문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이들에게 필수적인 생활용품을 전달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생활안전협의회와 마음을 모은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이웃 간의 돌봄과 연대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