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지난 16일 개최된 ‘119마스터세이버’ 시상식에서 수원남부소방서 소속 4명의 구급대원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19마스터세이버’는 소방청과 에쓰오일(S-OIL)에서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최근 1년간 하트세이버(심정지 환자 소생), 브레인세이버(뇌질환자 대응), 트라우마세이버(중증외상환자 대응) 3가지 분야 모두에서 세이버 인증을 받은 대원에게 주어진다.

올해 전국에서 총 32명이 119마스터세이버로 선정된 가운데, 수원남부소방서는 무려 4명(소방사 신재청, 소방사 김가이, 소방사 박문재, 소방사 공경주)의 수상자를 배출하여 전국 최다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들은 “이 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땀 흘린 모든 구급대원들에게 주어진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수원남부소방서 대원들이 119마스터세이버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대원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다 전문적인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