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경기도 장애인체육진흥 발전과 유공자들을 치하하고 지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우승기 봉납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오전 11시, 수원시 우만동에 위치한 더아리엘에서 2018 장애인체육진흥 유공자 44명에 표창 및 지난 10월 개최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기(배) 봉납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아쉽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회 12연패를 놓친 뒤, 올해 다시 종합 우승을 탈환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써는 어느 해 보다 남다른 의미의 행사가 아닐 수 없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진흥발전에 기여한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이경수 지도자 외 43명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식도 진행하였으며, 여주시, 과천시, 연천군에 대한 시·군 지부 인증서도 전달하였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30개 지부가 설립 완료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치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준 2018년 경기도 장애체육인 모두 수고 많으셨다.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슬로건인 공정한 세상은 바로 스포츠 정신과도 같습니다. 승자를 축하하고 패자에겐 위로와 격려를 통해 모든 사람이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고 말하며 2019년 전체 도 예산 대비 장애인체육 예산 인상율이 많이 크지 않아 아쉬움은 있지만 앞으로 우리 도민 모두가 공정하게, 차별 없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 약속했다.
이어 함께 참석한 정윤경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하나하나 노력이 얼마나 컷는지 잘 알고 있다. 장애를 극복하고 체육을 통해 더욱 행복한 경기도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아주 세밀한 곳까지 찾아가 우리 경기도 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 종료 후 2018년 제2차 임시이사회가 개최되어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 및 사업계획(안), 도경기단체 임원 징계(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 2개의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 처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