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제19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현재 사전대회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역대 최다 출전 인원인 200명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총감독이 지난 7일 대회 3연패를 위한 출사표를 던지고 출전 소감과 대회 준비과정 및 목표, 선수단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 총감독은“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으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도 우리 경기도선수단은 제19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 3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경쟁시도인 서울시는 우수선수 영입, 실업팀 운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고, 우리 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타이틀 방어를 위해 최선을 하고 있는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치룰 것”이리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상 성적으로“이번 대회에서 7개 전 종목 입상하여 전년도(24,024점)보다 3,037점 상승한 총 26,288점으로 종합우승 3연패를 예상하며,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 빙상 3개 종목에서 우승예상, 남,여 청각컬링,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5개 종목에서 준우승 예상,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3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 총감독은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으로 “우리 도는 대회 3연패를 위해 선수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한편 2021년도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동계종목의 전무이사, 사무국장, 전임 지도자들을 투입하여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 상반기, 하반기 2회 상시훈련을 도입 실시, 특히 남녀청각컬링,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종목의 선수 발굴과 집중훈련으로 전력을 강화했다”라고 강조했다.
오 총감독은 끝으로 “대회 출전을 위해 은 땀방울을 흘린 자랑스러운 경기도 대표 선수단이 부상 없이 그 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대회 3연패 달성을 위해 기필코 종합우승하여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드리고 다시 한 번‘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선도하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써의 진면목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당부와 다짐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