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가평군이 경기 동북부 수변을 ‘규제와 희생의 공간’에서 ‘기회와 상생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광역 공동 행보에 나섰다. 가평군을 비롯해 광주시·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하남시 등 경기 동북부 6개 시군은 22일, 북한강과 팔당호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경기도에 정책적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경기 동북부 지역 현안 해결과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지사와의 면담도 요청했다. 가평군 등 6개 시군은 지난 5월,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 상생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출범했다. 이어 북한강과 팔당호(댐)를 중심으로 한강수계와 연계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통해 장기간 지속돼 온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생을 실현하자는 데 뜻을 모아왔다. 이번 공동건의문 제출은 협의체의 첫 공동 대응으로, 관광 및 규제 분야 현안 추진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추진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상위계획에 대표사업 반영 △관광권역 형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규제개선 공동 대응 등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가평군 청평감리교회는 최근 즉석밥, 라면, 김 등 식료품과 세제, 칫솔 등 생필품이 담긴 ‘따뜻한 희망상자’30개(150만원 상당)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정환용 청평감리교회 담임목사는 “다양한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희망상자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성규 청평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청평감리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희망상자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가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토이 플리마켓’ 과 ‘부모동아리’ 재능기부 물품 판매금 및 센터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토이 플리마켓’은 지역주민과 함께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받아 소독 및 수리해서 판매하는 마켓이다. 성금 기탁 소식에 ‘부모동아리’ 참여자들도 자신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제작한 다양한 소품들을 기부해 정성을 모으는 데 동참했다. 이연희 센터장은 “아이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플리마켓에 참여해 모은 기부금이니만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희망한다” 소감을 전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웃사랑은 작은 관심에서 출발하며, 지역사회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전해져 훈훈한 가평군을 만드는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탁받은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특례시가 2040년 목표인구 154만 명을 공식화하며 대한민국 도시 성장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은 목표치인 154만 명을 목표 인구로 설정한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으며, 초거대 도시로의 성장 잠재력을 구체화한 바 있다. 인구는 도시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서, ▲소비 시장의 크기 ▲노동력 공급 ▲산업 기반 ▲교통·재정·인프라 투자의 우선순위 등 도시 성장 조건 대부분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이는 곧 화성특례시가 ‘광역시급 도시’를 넘어 ‘수도권 남부의 핵심 메가시티 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음을 의미하며, 현재 시의 인구 증가 속도와 산업 성장력을 고려할 때 목표 인구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인구 150만 명 이상의 도시는 대규모 소비가 가능한 내수 시장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대형 유통·문화시설, 글로벌 기업 투자,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이어져 하나의 경제권역 형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가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2026년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시민 누구나 함께 누리는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화성시 통합지원협의체 회의’를 열고, 화성시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과 함께 2026년도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사업 추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화성시 통합지원협의체는 당연직 8명과 위촉직 21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계획의 수립 및 평가 ▲통합지원 시책 추진 ▲통합지원 관련기관 등과의 연계·협력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이 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현장에서 호선을 통해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자문과 실무 검토를 거친 ‘2026년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최종 승인하며 협의체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확정된 ‘화성형 통합돌봄’은 공급자 위주의 돌봄에서 벗어나 철저히 ‘수요자·개인 중심’으로 관점을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은 거주지 읍면동 행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일상 속 힐링 공간 확충을 위한 ‘2025년도 도시공원 내 자연친화형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확보해, 2025년에 ▲동부권 6개소 ▲서부권 8개소 ▲남부권 4개소 ▲중부권 6개소 등 관내 공원 24개소에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 주요 산책로는 송방천공원, 동탄호수공원, 산내음공원, 선납숲공원, 남양1호 근린공원, 수노을 중앙공원, 봉담생태체육공원, 방축공원 등이다. 맨발산책로는 도심 속에서도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 인프라로,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자연을 체감하고 신체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각 산책로는 대상 공원의 이용 특성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시민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시민 수요와 이용 현황을 반영해 향후 맨발걷기 공간 확대와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nb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특례시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를 기존 13기에서 18기로 5기 증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특례시,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등 도내 7개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운영 중인 종합장사시설로, 화장시설, 장례식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 수요 증가에 따른 대기시간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 장사시설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화장로 5기와 부대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화장로 증설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일평균 소화 가능한 화장 건수가 55건에서 80건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시는 이달 시험 운전을 거쳐 다음 달부터는 본격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화장로 증설은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장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례문화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특례시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하 도와드림 QR)’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생활불편 도와드림 QR’는 시가 지난 5월 16일 도입한 제도로, 시민 누구나 QR코드 하나로 간편하게 일상 속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시스템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민원 접수가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11월 23일 기준 실제로 도와드림 QR을 이용한 총 2,151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이용 편의성 ▲신고 절차 만족도 ▲처리 결과 체감 ▲향후 개선 필요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이용자 의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총 214명이 응답(10%)했으며, 이용 편의성과 처리 결과 안내에 대한 만족도 의견이 70% 이상, 향후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을 재이용하겠다는 의견이 82%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선 의견으로는 ‘처리 안내 부족’이 제안돼, 시는 이용자가 민원 접수 현황을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실시한 폭력 예방 캠페인 ‘인권을 잇다’가 연천을 넘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 인근 지역 유관기관으로 확산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일 기관의 노력을 넘어, 경기권역 지방공공기관들의 뜻을 모아 인권 경영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의 움직임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지로 이어지며 ‘인권 경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공단은 대외적인 릴레이 캠페인과 병행하여, 자체적으로 실질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폭력 추방 포스터 사내 인증 ▲전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등 공단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했다. 이러한 공단 주도의 노력은 임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잠재된 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여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연천에서 쏘아 올린 인권 존중의 공이 의정부,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물품 700여 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은 지난 2021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5년째 물품 기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기부 물품을 접수‐상품화‐판매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임금을 받음으로써, 사회활동 및 실질적 경제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공단은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물품 기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700여점의 물품을 수집해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전달했다. 향후 공단은 물품 수집과 기부 중심의 활동에서 나아가, 굿윌스토어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민의 능동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플리마켓과 현장 기부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승원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이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지속 참여할 수 있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협의회는 연천군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역 현장과 연결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실천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공식 협의기구 구성 이후 첫 회의로 마련됐다. 행정·공공기관·민간단체·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통해 연천군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미애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대진대학교 교수)을 비롯해 연천군청,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연천군자원봉사센터, 민간단체 및 복지·육아 관련 기관 관계자 등 각 분야 대표 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탄소중립 추진사업 성과 점검 ▲연천군 지역 특화형 탄소중립 모델 개발 ▲주민·기관·단체 간 협력 기반 강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전미애 센터장은 “지역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연천군의 탄소중립이 정책 논의를 넘어 주민 실천 중심 단계로 본격 전환됐다”며 “주
[경기핫타임뉴스=김형철 기자] 연천군은 인구·사업체·환경 등 군정 전반의 주요 통계를 수록한 '제64회 연천통계연보(2023년 기준)'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제64회 연천통계연보는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토지 및 기후 ▲인구 ▲노동 ▲사업체 ▲주택·건설 ▲보건 ▲환경 ▲교육 ▲문화 ▲소득 ▲공공행정 및 사법 등 총 18개 부문에 걸친 주요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최근 5년간의 자료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정리됐다. 연천통계연보는 각종 행정자료와 국가승인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돼 통계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중·장기 군정 정책 수립과 행정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섭 기획감사담당관은 “통계연보는 단순한 숫자 모음이 아니라, 연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행정 자산”이라며 “행정과 군민 모두가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64회 연천통계연보는 연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