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미래세대를 위한 의료체계 구축으로 영통·권선에 '소아전문24시 전문병원'을 반드시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순 예비후보가 23일 '박재순이 미래세대와 함께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정책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아청소년과 병원 폐업률 증가와 전공의 기피 현상으로 대한민국은 현재 미래세대를 위한 의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현실에 18세 미만 인구가 영통구 약 7만명, 권선구 약 6만명으로 수원특례시 120만 인구의 약 10%의 소아청소년이 있는데 소아전문병원은 커녕 응급실 마저 모자른 상황이다"라고 지적하며 그 공백을 자신이 해소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중점으로 두고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소아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아전문24진료센터 ▲소아전문24시응급센터 ▲24시 집중치료센터 등을 통한 '소아전문24시 전문병원' 개설 구상을 밝혔다.  

일반 소아, 청소년 환자는 물론 소아 희귀 ·난치질환 치료 까지 할 수있는 중증 소아의료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한편,  24시간 진료로 시간을 걱정하지 않는 정확한 전문진료를 제공하고 특히, 고위험 임산부의 태아부터 신생아, 영유아의 집중치료 시설을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소아전문병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출산율 0.7%인 시대에 맞춰 난임치료전문센터 개설 및 난임지원과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출산부터 성장까지 걱정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방향도 제시하며 국비와 지자체 예산을 투입해 최고의 의료진과 의료장비 구축 및 적극 지원으로 정책실현의 성공을 이룰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교육환경과 관련 불편함 없는 수원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영통지역에 빗나간 학교 수요예측 및 대규모 택지지구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학교신설이 얼마나 지역현장의 특수성을 외면하고 교육환경을 해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한편, 과밀학급 같은 시급한 문제해결을 통해  우리 수원무 지역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불편함 없는 복지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최근 일어난 의료파업과 관련해서도 "국민들의 아우성이 엄청나고 환자들의 피해사례가 발생하는 것에 안타까움이 크다"라며 "의료대란으로 희생양이 되는 환자가 생기지 않아야 된다"고 덧붙였다.